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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하나금융 추진 ‘자사고’ 시교위에 설립동의안 제출

등록 2008-12-11 22:00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10년 3월 은평뉴타운에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설립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교위 동의 절차를 밟으면서 동시에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를 통해 설립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평뉴타운 자립형사립고는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 공모를 통해 하나금융지주가 학교설립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나고는 한 학년당 8개 학급씩 모두 24개 학급 규모로 설립되며 수업료는 기존 특목고·자사고와 비슷한 수준인 일반고의 3배 안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선발 방식에 대해서는 교과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시교위에 제출된 동의안을 보면 하나금융지주 임직원 자녀를 특별전형을 통해 정원의 20% 범위에서 선발하도록 돼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지난 7월 서울시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공정택 교육감에게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후원금을 내 ‘대가성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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