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일선 고교들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주문 수정 계획에 대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금성출판사 교과서를 사용해 온 124개 고교 가운데 40개 학교가 교과서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성출판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채택률은 2008년 51.7%에서 32.9%로 낮아졌다. 또 올해까지 근현대사 교과를 교육과정에 편성했다가 내년부터 제외하기로 계획을 바꾼 학교는 5곳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애초 2일까지 마감된 접수 결과 금성교과서 교체 예정 학교가 32곳에 그치자 시한을 10일까지 늘렸다.
정민영 기자 minyo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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