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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8만8천여명 늘어
오는 11월12일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수가 지난해보다 약 8만8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올해 수능 원서 접수를 10일 마감한 결과, 지난해 58만8839명보다 8만8990(15.1%)이 증가한 67만782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53만2432명(78.5%)이고, 졸업생은 13만655명(19.3%)이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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