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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아프게 한 일’ 은 It hurts…

등록 2005-05-29 19:02수정 2005-05-29 19:02

2004, July, 2th Friday.
Good bye~ My hair.

I cut my hair. Because my hair is long. I went to the hairshop with mom. I don’t want to go together, but we went together. There were a little people. So we waited. At last my turn, I sat down the chair. A beauty artist asked, “What are you want to style?” We said, “Hair cut please.” The beauty artist start cut my hair. I hurt my heart. Because pitiful my hair. But I want to new style, 20minute later I’m not before me, I’m new girl. Today, I was very happy. (이한결/부산 부곡중 1학년)

■ 문장 들여다보기(지난주에 이어)

The beauty artist start cut my hair.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라는 문장에서 동사 ‘start’는 과거형으로 바꾸고 그 뒤에 나오는 ‘자르다’란 동사는 목적어 역할을 하는 동명사 형태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앞서 어떤 머리 모양을 원하느냐의 질문에 대한 답변대로 머리를 자르기 시작한 것이므로 부사 ‘then’을 앞에 넣어 “Then the beauty artist started cutting my hair.”로 고쳐 주면 된다.

I hurt my heart. Because pitiful my hair.

말하고자 하는 뜻은 알겠으나 현재 영어 표현으로선 그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우선 머리를 자르게 된 것이 마음 아픈 일이므로 주어는 ‘I’가 아니라 ‘It’이 되어야 한다(It hurt my heart).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한 문장을 콤마로 연결하여 한 문장으로 써 주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 방법이다. ‘pitiful my hair’라는 문장은 전체 문장에서 그 의미를 이해하기엔 불충분하므로 이 문장을 ‘I didn’t want to lose my hair’나 ‘I wanted long hair’로 풀어 써 주는 것이 좋겠다. 따라서 위 표현은 “It hurt my heart, because I didn’t want to lose my hair.”로 써 주면 된다.


But I want to new style,

어찌되었건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의미를 가진 문장인데 이 문장은 뒤에 콤마로 다른 문장과 연결하지 않고 마침표를 찍어 한 문장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to-부정사가 아닌 단순 과거동사를 사용하여 “But I wanted a new style.”로 고쳐 주면 훌륭한 문장이 된다.

20minute later I’m not before me, I’m new girl.

머리를 자르자 새로운 모습의 자신을 발견한 모양이다. 사용된 표현을 하나씩 살펴 보면 우선 ‘20minute later’에서 ‘20’ 가 복수이므로 ‘minute’를 ‘minutes’로 고쳐 주고 ‘20’과 ‘minutes’'를 띄어 써 주자. ‘I’m not before me’는 옳은 표현이 아니므로 ‘I didn’t look like I did before’란 표현으로 고쳐 주고, ‘I’m new girl’에서는 부정관사 ‘a’를 넣어 주자. 결국 이 문장은 “20 minutes later, I didn’t look like I did before, I’m a new girl.”이 된다. 또는 이 문장을 “20 minutes later, in the mirror I see a new girl”로 표현해 주어도 좋겠다.

Today, I was very happy.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하루였지만 좋은 하루였다는 뜻인데 아주 잘 썼다. 영어 표현도 틀린 부분이 없고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여 마지막에 쓴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서희정/D.E.A.R 어린이영어능력개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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