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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시 1학기 대학 112곳 2만6천849명 선발

등록 2005-06-01 10:51수정 2005-06-01 10:51

다음달 1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06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에서는 112개 대학이 2만6천849명을 선발한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 1학기 모집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수시 2학기와 정시, 추가모집 등 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올해 수시 1학기 모집 대학은 지난해보다 10개 늘었고 모집인원도 2천488명 증가한 것으로 2006학년도 전체 모집 계획인원의 6.9%에 해당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56개 대학이 8천234명을 뽑고 특별전형으로 1만8천615명을 선발하며 이중 대학독자적 기준전형이 1만148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2천639명, 실업계고 출신자 특별전형2천58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220명,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109명 등모두 5천548명을 선발한다.

전형 일정은 원서접수기간이 7월13∼22일까지로 대학별로 다양하며 입학전형과합격자 발표는 7월23일∼8월31일까지 대학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등록기간은 9월5∼6일이다.

대학별 수시 1학기 전형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학생부와 심층면접, 논술고사 및 적성검사 등 으로 전형한다.

전형 요소의 반영 방법과 비율도 다르며 같은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모집 유형에따라 전형 요소가 다른 경우도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은 서류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부터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어학능력, 수상경력, 봉사ㆍ학생회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로 했고 이화여대도 객관적인 평가를 제대로 할 수없는 자기소개서 전형을 아예 없애고 학업관련 증빙서류만을 살피기로 했다.

고려대도 비교과영역 중심으로 5% 반영하는 서류전형의 평가기준을 세분화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논술고사 비중이 높은 대학 = 가톨릭대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에 합격하려면 논술고사를 잘 봐야 한다.

이들 대학은 1ㆍ2단계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며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한다.

학생부 등 다른 전형 요소는 논술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는 이야기다.

한양대는 '21C 한양인Ⅰ'전형에서 인문계에 응시하는 수험생에 대해서만 논술을시행한다.

수시에서의 논술고사는 대부분 대학들이 영어 지문을 포함하고 있고 수리 논술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고려대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로 나눠 시행한다.

언어논술은 영어지문이 포함돼있고 수리논술은 수학 주관식으로 풀이과정을 요구한다.

이화여대와 동국대도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도입한다.

가톨릭대는 '교과 성적우수자'전형에서 일반 논술을, 건국대는 인문계만 '학교장 추천'전형에서, 경희대는'교과 우수자'전형에서 논술을 시행한다.

동국대는 '일반 우수자'전형 2단계에서 학생부와 논술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학교장 추천' 1단계에서 논술을 40%, 숙명여대는 '일반 학생 및 학교장 추천제' 전형의 2단계에서 논술 30%, 이화여대는 '성적 우수자'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50% 반영한다.

전북대는 '일반 전형'에서 논술 30%를 반영하며 영어 지문이 출제된다.

중앙대의 '일반 전형'학업적성 논술은 국어와 영어, 수학과 관련된 문제를 주관식으로 출제한다.

한국외국어대의 '외대 프런티어Ⅰ'전형에서는 영어 지문을 제시하고 일정 부분을 해석하거나 요약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1단계는 학생부, 2단계는 심층면접 비중이 큰 대학 = 건국대와 동의대, 명지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조선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은 1단계에서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심층면접을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건국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70%,면접 30%를 반영한다.

동의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학생부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연세대는 '일반 우수자 전형'의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뒤 2단계에서 학생부성적 70%, 면접 구술고사성적 15%, 서류성적 15%를 각각 적용한다.

연세대의 면접 구술고사에서는 다른 대학의 심층면접과 달리 교과목과 관련된내용이 출제되지 않는다.

학생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교과목의 석차 백분율을, 그외과목은 평어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와 적성검사 비중이 큰 대학 = 군산대와 세종대, 순천대, 여수대 등은 1학기 수시 모집의 일반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석차백분율에 따른 학생부 성적이 활용된다.

세종대와 순천대, 여수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반영하고 군산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와 외국어, 자연계는 수학과 외국어가 필수반영 과목이고사회와 과학 과목 중에서 선택을 한다.

반면 경희대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홍익대는 적성검사를 시행한다.

경희대는 40%, 인하대는 30%를 각각 반영하며 아주대는 1단계에서 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한양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적성검사 성적을 50%씩 반영한다.

경희대는 수험생의 인성과 추론능력, 기타 사회과학 분야의 폭넓은 상식과 영어독해능력 및 도표해석능력, 문장능력까지 매우 광범위하게 평가한다.

아주대의 출제영역은 논리ㆍ추리영역, 이해ㆍ적용능력으로 나눠지는데 각 영역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수리와 도형, 언어, 문장 등의 요소로 구성된다.

인하대는 언어논리와 수리사고로 나눠 적성을 평가하고 한양대는 언어능력검사와 사고공간 검사를 실시한다.

홍익대도 올해 처음으로 전공 적성검사를 도입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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