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학교폭력 자진ㆍ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85개 불량서클 734명을 포함해 929명(신고 101건)을 적발,이 중 5명을 구속하고 70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나머지 854명은 불입건했다고 1일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자진 신고가 74건에 713명이었고 피해 신고는 27건에 126명이었으며 나머지는 경찰 수사에서 적발됐다.
경찰은 불입건한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 통보, 한국청소년상담원 및사랑의 교실 등에서 선도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신고 초기부터 경찰관 서포터를 지정, 1년 동안 직접상담 또는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상담을 실시해 보호를 강화하도록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만큼 앞으로 특별단속과 강력한 처벌로학교 폭력 근절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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