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6만9800명 선발…18% 줄어2곳서 입학사정관제 첫 도입

등록 2009-12-16 19:20

학생부 반영비율 높아져
12곳은 수능성적 미반영
전국 144개 전문대가 2010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6만9800여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 수 감소 등으로 구조조정 차원에서 정원을 줄인 대학이 많아, 지난해 모집인원(8만5567명)에 견줘 18.3%(1만5694명)나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이런 내용의 2010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 모집인원 및 일정

일반전형으로 144개 대학이 3만6574명(모집인원의 52.3%)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36개 대학이 1만3372명을,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115개 대학이 1만9927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가운데는 전문대 및 대학졸업자 전형 인원이 9666명(48.5%)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학생 전형 1957명,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211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4135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1824명 등을 뽑는다.

수시에 이어 정시에서도 처음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하는 곳이 생겼다. 구미1대(GMC 리더 전형)와 재능대(JEIU 입학사정관 전형) 등 2개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두 180명을 선발한다.

전문대는 각각 2년제와 3년제 학과로 구분되는데, 2년제로는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의 66%인 3만2959명을, 3년제로는 34%인 1만6987명을 각각 뽑는다. 같은 학과도 대학에 따라 2년제 또는 3년제로 달리 모집하므로 지원할 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는 이달 18일~내년 2월18일에 각 대학별로 실시되며, 추가모집 기간은 내년 2월19~26일이다.

■ 전형요소

올해는 학생부 성적 반영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44개 대학 가운데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103곳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만 반영하는 대학이 19곳, 학생부·수능·면접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9곳이다.

수능은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64곳으로 가장 많고, 3개 영역 반영은 35곳, 4개 영역 반영은 25곳, 1개 영역 반영은 9곳이다. 강원도립대, 천안연암대 등 12곳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 신설되는 이색학과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은 아트앤플레이군이라는 이름의 학과를 신설했다. 이 학과는 아트&시어터, 미디어&퍼포먼스, 포토 크리에이티브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정들을 12개 전공으로 나눠 다룬다. 대경대학은 쇼핑몰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패션쇼핑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덕대학은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로 대체되는 시대를 대비해 국내 처음으로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과를 신설한다.

이밖에 동아방송예술대학은 복원영상디자인과를, 웅지세무대학은 감정평가과를 신설했으며, 동아인재대학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대학과정을 신설했다.

■ 유의사항

정시모집 기간에 전문대간, 전문대와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 포함)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하더라도 전문대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 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누리집(kcce.or.kr)에서 볼 수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