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의 일상화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교육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진은 한 사이버대학의 특강 모습.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제공
[2010년 사이버대학 입시]
“시공간 제약 적어”
인터넷 시대의 사이버교육과 전통적인 면대면 오프라인 교육 중에서 어느 쪽이 만족도가 높을까?
사이버대학의 협의기구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최근 일반 오프라인 대학 학생과 사이버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이버교육의 만족도가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일반 오프라인 수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버대 학생 3414명과 일반대 학생 17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를 보면 일반대학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일반대 학생들은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7.3%(만족 41.5%, 매우 만족 5.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사이버대 학생은 76.1%가 만족(만족 56.8%, 매우 만족 19.3%)한다고 응답해 교육적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이버대 강의를 수강한 일반대 학생 1358명의 경우 일반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8.6%인 반면, 일반대 강의를 수강한 사이버대 학생 1293명 가운데 사이버대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1.0%로 나타나 사이버대 강의 선호도가 일반대 강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돼 사이버교육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이버교육의 장점을 묻는 문항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다’는 응답이 72.3%(복수응답 포함)를 차지해 압도적이었으며 ‘직장을 겸할 수 있다’(48.9%), ‘자기계발(평생교육)을 할 수 있다’(37.2%), ‘등록금 부담이 적다’(19.7%),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9.5%), ‘경력관리에 도움이 된다’(5.7%)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사이버교육의 단점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3.7%(복수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쌍방향 의사소통이 어렵다’(41.2%), ‘동문 등의 인맥을 쌓기 어렵다’(27.1%), ‘수업 가능한 교과목이 제한적이다’(16.7%), ‘도서관 등 시설이용 혜택이 부족하다’(15.1%)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김영철 사무국장은 “사이버대학들은 각 대학 특성에 맞게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현재 사이버대학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현 <함께하는 교육>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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