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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엄마, 아빠는 나만 미워해> 외

등록 2005-06-05 17:44수정 2005-06-05 17:44

● 영·유아

엄마, 아빠는 나만 미워해

사람은 형제 사이에서 경쟁을 배운다. 때론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때론 더 없이 미운 경쟁자가 된다. 형제 사이의 관계, 특히 동생과의 사이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큰아이의 심리를 다룬 책이다. 큰아이든 작은아이든 상처받기 쉬운 여린 마음을 따듯하게 보듬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노우에 요코 글, 쓰치다 요시하루 그림. -베틀북/8천원.

내게 아주 특별한 선물

아이들이 직접 돼지 저금통에 정성스럽게 모은 동전들은 횡재로 생긴 큰 액수의 돈보다 더 가치 있고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할머니의 유리병 저금통과 바꿀 수 있는 생일 선물을 생각하는 로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민에 동참하면서, 특별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돈을 소중히 아낄 줄 아는 지혜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다. 베라 윌리엄스 글·그림. -느림보/8500원.

● 저학년


트럭 속 파란눈이

은호는 시장 창고 안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랑 산다. 아빠는 감옥에 있고 엄마는 집을 나갔다. 어느 날 창고를 뒤지던 은호는 고물이 된 아빠의 트럭 속에 사는 고양이 파란눈이와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한다. 일찍 철이 든 은호의 시선으로 우리 이웃의 아픈 현실을 촘촘히 보여 준다. 황선미 글, 이상권 그림. -시공주니어/6500원.

● 고학년

대통령 집에 놀러 가자

청와대, 백악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엔 대통령 집이 있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여러 나라의 대통령과 대통령 궁을 통해 그 나라의 정치, 생활 방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각국 대사관이나 문화원을 통해 입수한 수많은 사진을 싣고 있어 현장감이 묻어난다. 임유란 글, 오영 그림. -책사람/각권 1만2500원.

● 전학년

아빠는 꽃보다 아름답다

루게릭병은 아빠의 손가락을 멈추게 하더니 스멀스멀 온몸으로 내려왔다. 이제 아빠는 발가락을 빼고는 온몸이 굳은 상태다. 말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원미는 “아빠!” 하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열일곱 소녀 신원미를 통해 아빠의 의미, 아빠의 사랑을 깊게 떠올려 볼 수 있다. 조은미 글. -명진출판/9500원.

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녀

열 살 소녀 루신다가 1890년대 뉴욕 한복판에서 1년 동안 홀로서기를 감행하는 파란만장한 성장기이다. 성장하며 겪는 유년기의 고통이 더욱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정임을 잘 보여 준다. 루스 소여 글, 발렌티 안젤로 그림. -아이세움/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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