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이번주 아하!한겨레에는…

【시사이슈1】 원자력발전 수출의 빛과 그림자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총 400억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각 방송사는 뉴스속보로 이 소식을 알렸고, 주요 신문사는 국가적 경사라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흥분이 가라앉기 무섭게 수주액이 지나치게 싼 값에 계약을 맺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자력’은 화석 에너지의 대안으로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원자력발전 수출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사이슈2】 비디오 킬 더 라디오 스타? 바야흐로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SBS ,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 아침 6시부터 9시 사이 방송되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이 출근 시간대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뉴미디어가 판을 치고 영상시대라는 말조차 무색한 요즘 올드 미디어인 라디오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요? 텔레비전에 밀려도, 인터넷에 치여도 건재하는 라디오의 속성도 살펴보고 미디어 매체의 흥망사도 짚어봅시다.

【논리vs.논리】 세종시 입주 대기업 특혜 방안, 합리적인가? 정부는 지난 5일 제7차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세종시 자족시설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세종시 입주 대기업 등에 대규모 토지를 자유롭게 개발·이용할 수 있는 개발권을 매우 싼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두고 현실적인 유인책이라 여기는 언론이 있는 반면, 국가 균형발전은 등한시한 채 기업에 특혜만 주는 조처라 비판하는 언론도 있습니다. 정부의 이번 방안은 과연 합리적인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