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피카소와 게르니카, 학살

등록 2010-01-10 17:38수정 2010-01-10 19:02

‘게르니카’
‘게르니카’
교과논술1. 생명의 가치




초등통합논술 / [난이도 수준-초등 고학년2~중1]

생각열기

옆 그림은 피카소의 ‘게르니카’입니다. 그림을 보고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렸나요? 떠오르는 단어를 말해 보세요.

해설: 그림에 대한 자유상상하기

지도요령 :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나 근거를 명확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의 순서를 따를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주제읽기

다음 글을 잘 읽고 물음에 답하세요


(가) 이들은 가끔 도움을 받는 사람들과, 그 반대편 사람들에 의해 방해를 받기도 하고 생명까지도 위협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오직 생명의 소중함을 믿고 정성껏 치료 활동을 합니다.

이렇게 오직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하나만으로 아무 조건 없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 ‘국경 없는 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현대는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달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생명의 가치는 무시되거나 짓밟히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한 문명이라도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는 미래의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도덕교과서

(나) 잠자코 있던 첨단이가 낮은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우리의 생명은 단 하나뿐이야.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것, 그것은 바로 우리의 생명이야. 그래서 한번 없어지거나 버리면 그것으로 끝장이란 말이야.”

“맞는 말이야. 만일 우리가 옷이나 신발처럼 여러 개의 생명을 갖고 있다면 자살 같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야. 옷을 갈아입듯이 생명도 자꾸 새것으로 갈아치우면 될 테니까.”

큰산이는 계속 침을 튀기며 말했다.

“맞아, 맞아. 접착제나 풀로 붙일 수 있는 거라면 얼마든지 끊어도 될 거야. 그렇지만 그럴 수 없는 게 생명이야. 그런 생명을 함부로 끊어 버리는 일보다 어리석은 짓은 없을 거야.”

으뜸이의 열도 웬만해서는 식지 않을 것 같았다.

“얘들아, 좋은 방법이 있어.”

“음, 생명을 파는 가게를 차리는 거야.”

-이영, <생명을 파는 가게>

1. 주어진 단어 간의 연관 관계가 같아지도록 ( )에 알맞은 단어를 고르세요.

① 그린피스 ②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③비정부기구(NGO) ④유니세프(UNICEF) ⑤ 새마을운동협의회

2. 글 (가)를 읽어 보면 사람들이 ‘국경 없는 의사회’의 활동을 통해서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알게 된 소중한 가치를 글 (나)에서 찾아 3어절로 써 보세요.

3. 글 (나)를 읽어 보면 아이들은 첨단이의 ‘생명을 파는 가게’를 차리자는 의견에 귀가 솔깃합니다. 아이들이 ‘생명을 파는 가게’를 차리고 싶어 하는 이유를 글 (나)에서 찾아 6어절로 써 보세요.

4. 글 (가)의 밑줄 친 ㉠의 ‘아무리 훌륭한 문명이라도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글 (가)에서 찾아 써 보세요. (2~3문장)

5. 글 (가)에서 첨단이는 여러 개의 생명을 갖게 된다면 옷을 갈아입듯이 자꾸 새것으로 갈아 치우면 좋을 것이라 여기고 ‘생명을 파는 가게’를 차리자고 제안합니다. 여러분도 생명이 여러 개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나요? 첨단이의 생각에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해 보세요.


주제 넓히기

1. 다음 글을 보고 물음에 답하세요.

(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이진주(가명·12)양은 손등과 팔 여기저기에 난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 “TV 그만 봐라”, “공부해라”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혼자 방문을 걸어 잠그고 몸에 칼로 상처를 내는 버릇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양은 “엄마가 내 몸의 상처를 보고 놀라고 미안해할 때마다 관심을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양은 인근 아동상담센터에서 놀이치료와 미술치료를 겸한 정신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조선일보> 2007년 1월 26일치

(나) 개미

점심때/ 현관 계단 다 쓸고/ 저 밑에 돌계단을 청소하려고 가는데/ 유치원 놀이터 가는 쪽 밑에/ 개미들이 우글우글하다./ 저기도 쓸어야 하는데/ 그러다가/ 개미 때문에/ 다른 데만 쓸었다. 장재원

1. 글 (가)와 (나)는 생명에 대해 서로 관점이 다릅니다. 두 관점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서 써 보세요. (각각 100자 안팎)

2. 글 (가)의 학생이 여러분의 친구라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글 (가) 속의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 보세요.

2. 다음 글과 사진을 보고 물음에 답하세요.
버려진 애완동물의 모습
버려진 애완동물의 모습

개와 고양이 등 애완견 유기가 사회문제화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희귀동물도 버려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는 한 동물병원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현재 보호하고 있는, 버려진 애완동물은 스무마리가 넘습니다. 버려진 동물은 해마다 늘어 2003년에 2만5000여마리였던 것이 2004년에는 4만5000여마리로 급증했고, 2005년에는 6만5000여마리나 됐습니다. KBS TV 뉴스 자료

1. 윗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그런 현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발견한 문제와 문제가 되는 이유로 나눠 써 보세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