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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희망 대학 사탐 반영 과목수 확인해야

등록 2010-02-21 17:11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예비 고3 문과생입니다. 제가 듣기로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 사회탐구 영역을 2과목만 반영한다고 하던데 맞는지요? 만약 2과목만 반영한다면 2과목만 공부하면 되는지, 4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게 그래도 좋은지요? 사회탐구 영역 과목 선택 방법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A 수능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발표한 ‘대입 자율화 3단계 방안’에 들어 있던 내용으로 시행 시기는 2012학년도, 즉 올해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내년부터입니다. 따라서 학생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에는 반영 과목 수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수능의 반영 영역과 탐구 영역 과목 수 등은 대학이 자율로 정할 수 있는 것으로 1월 중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집계해 발표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보면, 국민대·숙명여대·연세대·충북대 등이 2010학년도에 3과목을 반영했던 탐구 영역을 2과목으로 줄여 반영하고, 경기대도 2과목에서 1과목으로 줄었습니다. 이 밖에 일부 대학에서도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 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을 통해 이를 확인하길 바랍니다.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 선택은 희망 대학의 반영 과목 수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학생이 4과목을 반영하는 서울대에 지원할 계획이면 필수 지정 과목인 국사를 포함해 4과목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3과목 반영 대학은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입니다. 2과목을 반영하는 연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더라도 3과목 이상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정시 모집에서는 ‘가·나·다’군 복수 지원이 가능한데 만약 2과목만 준비한다면 서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으로의 복수 지원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2과목 반영 대학 가운데서 복수 지원을 고려해야 하는 난처한 처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희망 대학을 최소 10곳 정도 정하고 이들 대학이 사회탐구 영역을 몇 과목 반영하는지 알아보고 최대 반영 과목 수에 맞춰 대비하길 권합니다.

다음은 사회탐구 영역의 일반적인 과목 선택 방법입니다. ▶내신과 수능 준비를 같이 할 수 있는 과목을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점수 따기 쉽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은 과목을 택하면 몇 배의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어 다른 과목 대비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배운 과목을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3학년 1학기 때 배운 과목이 가장 우선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1·2학년 때 배운 과목을 택할 때는 관심이 많고 재미있게 공부한 과목 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복습 위주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택 과목 수는 희망대학보다 성적대가 상위인 대학의 수준에 맞춰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과목 수를 조정하고 싶다면 지금보다는 6월 수능 모의평가를 본 다음 또는 여름방학 때 희망 대학의 반영 과목 수에 맞춰 정하길 권합니다.

유성룡 입시분석가/이투스 입시정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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