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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외..

등록 2005-06-12 16:35수정 2005-06-12 16:35

● 영·유아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엄마에게 혼이 난 아이는 신경질이 나 방안을 헤집고 다니며 부수고 찢고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다. 그런데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방안 물건들이 모두 아이를 노려 보며 “우리를 괴롭히지 마!” 하며 겁을 준다. 마법 같은 난동은 엄마의 등장으로 잠잠해진다. 이재원 글, 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8500원

모든 가족은 특별해요

가족의 모습은 다양하다. 피부색이 같은 가족도 있지만, 피부색이 다른 가족도 있고, 엄마 아빠가 한 명뿐인 가족도 있다.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는 닮은 점이 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힘을 합치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슬퍼하는 것이 바로 가족이다. 토드 파 글. -문학동네어린이/8800원.


● 저학년

내가 얼마나 이 책을 읽고 싶어하는지 아세요?

자녀에게 많은 책을 읽히고 싶어하는 게 부모의 욕심이다. 하지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는 일어나고, 샤워하고, 이 닦고, 침대 정리하고, 학교에 가는 등 일상적으로 할 일이 너무 많아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변명으로 들릴 수 있지만 작가는 아이의 심리를 읽으라고 지적한다. 레미 찰립 글, 존 무스 그림. -내인생의책/9천원.



끈기짱 거북이 트랑퀼라

트랑퀼라는 행동도 생각도 느려터진 전형적인 느림보이다. 뿐만 아니라 한번 결정한 일은 누가 뭐래도 바꾸지 않는 고집쟁이이다. 그리고 자신의 느림을 탓하지 않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하고야 하는 그야말로 ‘끈기 짱’이다.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하엘 엔데 글, 만프레드 쉴뤼터 그림. -보물창고/8천원.

● 고학년

이청준 판소리 동화

판소리에는 우리 조상의 웃음과 지혜의 샘이 흐른다. 고집이 세상의 기준이 된 옹고집, 우리 곁에 착한 딸로 다시 태어난 심청, 서로 다른 두 모습을 맞비춰 보인 흥부와 놀부, 약속을 믿음처럼 지키는 춘향의 사랑 이야기 등이 우리에게 삶에 대한 귀한 지혜와 의미를 곱씹게 한다. 이청준 글, 박승범 등 5명 그림. -파랑새어린이/1~4권 7500원, 5권 8천원.

나의 아름다운 늪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인 우포늪 가에 살면서 삶과 자연의 섭리를 조금씩 깨달아 가며 성장하는 열두 살 소녀 샘이의 이야기이다. 샘이의 겉모습은 씩씩하고 당차 보이지만, 가슴 속에는 스스로 감당해 내야 하는 아픔이 있다. 그 아픔은 어느날 갑자기 식물인간이 된 아빠와 그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 슬픈 현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하늬 글, 김재홍 그림. -푸른책들/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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