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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배재대에 사립대학 초등교육과 신설되나

등록 2005-06-15 08:52수정 2005-06-15 08:52

배재대(총장 정순훈)가 사립대학 가운데에서는 이화여대에 이어 처음으로 초등교육과 신설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배재대에 따르면 2006학년도 입시에서 초등교육과(20명), 초등특수교육과(20명), 유아특수교육과(20명)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달 이미 학과 승인을 교육부에신청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설립 50주년을 맞은 유아교육과와 함께 초등교육과 등을 통합,단과대학을 설치하고 유아.초등.특수교육 분야의 특성화된 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난 1일에는 유아교육과와 부속 유치원, 유아교육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유아교육센터(연면적 4천950㎡, 지하1층.지상3층)'의 기공식을 갖기도 했다.

배재대 임대영 기획처장은 "대학 설립목적에 맞춰 특성화된 유아.초등교육을 통한 기독교 교육이념 실현을 목표로 초등교육과 신설을 추진중"이라며 "특히 초등 특수교육 분야는 전문 교원이 크게 부족한 만큼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말했다.

반면, 사립대학의 초등교육과 신설에 대해 교육대학의 반대 목소리는 높다.

공주교대 강영하 기획처장은 "초등교원 양성은 중등교원과는 성격이 전혀달라충분한 전문 교과과정 설치가 필요하다"며 "교원확보 등 현재의 사립대학 현실을 볼때 제대로된 교과과정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초등교원 진입 경쟁률을 높인다고 해서 양질의 초등교원을 확보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립대학의 초등교육과 신설은 오히려 초등교육의 질을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교육과는 현재 국립인 전국 11개 교육대학과 교원대에 설치돼 있으며사립으로는 이화여대(50명)가 유일하다.

또 초등특수교육과는 국립 교육대학에는 설치돼 있지않고 전국 4년제 대학교 사범대학 등에 7곳이 설치돼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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