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 맞춰 수박씨 뱉기
“크고 동그란 모양입니다. 검은 줄과 초록 줄, 자르면 빨개요. 무엇일까요?”
수박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 보자. 우선 수박 모양을 피아노 연주로 표현해 본다. 초록색은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검은색은 어떤 느낌으로 연주하는 것이 좋을까? 알맞은 박자를 정해 보자. 레가토로 할지, 스타카토로 할지, 높은 음으로 연주할지 낮은 음으로 연주할지 결정한다. 그러고 아이와 함께 연주하면서 몸으로도 표현해 보고, 스케치북에 그림도 그려 본다.
수박을 피아노 연주와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해 보았다면 이제 수박을 데굴데굴 굴려 보자.
“커다란 수박이 굴러요 굴러요
엄마랑 서~로 마~주 보고서
랄랄라 랄랄라 굴려요 굴려요”
8분의 6 박자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굴린다. “굴리고 잡·고 굴리고 잡·고 엄마가 잡·고 아이가 잡·고” 좀더 빠르게 4분의 2 박자 음악에 맞춰서 굴려 본다. “굴리고 잡고 굴리고 잡고 온가족 모여서 굴려 보자” 굴리기 놀이가 끝나면 수박을 자른다. “몇 개로 자를까? 반으로 자르고, 반의 반으로 자르고, 다시 또 잘라서 먹어 봐요.” 처음엔 4분 음표로 먹어 본다. 누가 먼저 4분 음표로 먹어 볼 지 아이가 정하도록 하고 그 사람이 4분 음표 박자로 먹으면 나머지 사람들이 따라한다. “냠냠냠냠 쩝쩝쩝~ 싹싹싹싹 쓱쓱쓱~” 다음에는 8분 음표 박자로 먹어 본다. “냠냠냠냠냠냠냠~ 쓱싹쓱싹쓱싹쓱~” 마지막으로 2분 음표 박자로 천천히 먹는다. “쓰윽~ 쑤욱~ 쏴악~” 수박을 먹으려면 씨를 뱉어야 한다. 씨 뱉기 놀이도 박자에 맞춰 해 보자. “퉤~퉤~ 퉤퉤퉤퉤” 이렇게 수박씨를 뱉은 뒤 뱉은 씨를 차례대로 8개씩 모아 종이 위에 올려 놓고 ‘도레미파솔라시도’ 계이름 노래를 부르면서 수박씨를 음악으로 표현해 보자. 처음 수박을 표현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된다. 수박씨는 어떤 느낌으로 연주하면 좋을까? 문연경/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유리드믹스학과 교수 eurhy.com
8분의 6 박자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굴린다. “굴리고 잡·고 굴리고 잡·고 엄마가 잡·고 아이가 잡·고” 좀더 빠르게 4분의 2 박자 음악에 맞춰서 굴려 본다. “굴리고 잡고 굴리고 잡고 온가족 모여서 굴려 보자” 굴리기 놀이가 끝나면 수박을 자른다. “몇 개로 자를까? 반으로 자르고, 반의 반으로 자르고, 다시 또 잘라서 먹어 봐요.” 처음엔 4분 음표로 먹어 본다. 누가 먼저 4분 음표로 먹어 볼 지 아이가 정하도록 하고 그 사람이 4분 음표 박자로 먹으면 나머지 사람들이 따라한다. “냠냠냠냠 쩝쩝쩝~ 싹싹싹싹 쓱쓱쓱~” 다음에는 8분 음표 박자로 먹어 본다. “냠냠냠냠냠냠냠~ 쓱싹쓱싹쓱싹쓱~” 마지막으로 2분 음표 박자로 천천히 먹는다. “쓰윽~ 쑤욱~ 쏴악~” 수박을 먹으려면 씨를 뱉어야 한다. 씨 뱉기 놀이도 박자에 맞춰 해 보자. “퉤~퉤~ 퉤퉤퉤퉤” 이렇게 수박씨를 뱉은 뒤 뱉은 씨를 차례대로 8개씩 모아 종이 위에 올려 놓고 ‘도레미파솔라시도’ 계이름 노래를 부르면서 수박씨를 음악으로 표현해 보자. 처음 수박을 표현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된다. 수박씨는 어떤 느낌으로 연주하면 좋을까? 문연경/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유리드믹스학과 교수 eur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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