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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자유로운 자는 선입견을 깨는 자이다

등록 2010-09-12 16:41

우리말 논술 9. 갈매기의 꿈
중학진로독서 / [난이도 수준-중2~고1]

■ 이 책, 알고 보면 재미있다!

작가 리처드 바크는 1936년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롱비치주립대학에서 퇴학당한 뒤 공군에 입대해 1957년 비행기 조종사가 된다. 3천 시간 이상 비행을 했으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비행 잡지에 글을 썼다. <갈매기의 꿈>은 1970년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신비스런 목소리를 듣고 강한 영감에 이끌려 집필한 책이다. 하지만 열여덟 군데의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뒤 입소문으로 알려지다가 정식출판을 했고, 그 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천국에 대한 파격적인 묘사로 ‘오만의 죄로 가득한 작품’이라는 성직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내용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은 보통의 갈매기들과 다른 세계를 추구한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은 먹이를 찾아 해안을 떠났다 다시 돌아오는 방법 이상의 것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나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다. 그러나 조나단에게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이었다.


무리에서 떨어져 매일 혼자서 피나는 연습을 한 끝에 어느 날 2천 피트 상공에서 급강하하면서 10초 안에 시속 90마일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지만, 그 순간 바닷속으로 처박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잠시 날기를 포기하려던 그는 문득 ‘매의 짧은 날개’로 나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그는 이제 8천 피트 상공까지 날아올라 시속 241마일로 직하 비행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조나단은 갈매기족의 위엄과 전통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단자로 몰려 무리에서 추방당해 혼자서 고독하게 지낸다. 홀로 지내면서 그는 한층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공중에서 잠자는 법, 밤에 바람을 가로질러 진로를 잡는 법을 배웠고, 짙은 안개 속을 꿰뚫으며 내륙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맛있는 곤충으로 식사하는 법도 익혔다.

어느 날 그는 ‘천국’이라고 생각되는 ‘보다 높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조나단과 같은 생각을 가진 갈매기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각자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추구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나는 것이었다. 조나단은 언제나처럼 열렬한 배움과 끈기 있는 수련을 통해 전혀 새로운 비행술을 배우고 ‘속도’의 진정한 본질을 터득한다.

속도의 본질이란 시속 몇 마일로 난다거나 빛의 속도로 나는 따위가 아니라 그냥 ‘존재하는 것’이며 자신이 42인치의 날개를 가진 한정된 육체 속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중단하고, 어떤 것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와 비상의 완전한 이념이라는 확신을 하는 것이다.

이제 조나단은 자신이 터득한 진리를 나누어 주기 위해 자신을 추방했던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무리들로부터 악마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초연하게 제자들에게 위대한 갈매기가 되는 법칙을 가르친다.


■ 깊이 생각하기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책 속에서 치앙이라는 갈매기가 조나단에게 한 말이다. 높이 날아오르기 전까지는 그 너머에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조나단은 왜 그토록 높이 날기를 원했을까. 처음에 조나단은 오직 높이 날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으로 날기를 배웠을 뿐이었다. 그런데 날기를 배울수록 그는 점점 삶에는 먹는 것 외에 한층 높은 목적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갈매기 무리에서 추방당한 날 그는 “수천 년 동안 우리는 물고기 대가리를 찾아 휘젓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살기 위한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배우고 발견하고 자유롭게 되는 것 말입니다”라고 외친다. 이런 조나단의 행동은 기계적이고 맹목적으로 살아가던 갈매기 사회의 오랜 관습에 대한 저항이다. 그는 물질적인 생존에만 매달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본질적인 삶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조나단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 누구의 도움을 받은 게 아니라 스스로 연습을 통해 갖가지 비행술을 배웠다. 이런 조나단의 행동을 통해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그는 매일 새로운 비행술을 익혔다. 그가 말했던 대로, 배우면 발견하게 되고 발견할수록 자유롭게 된다는 걸 체험한다.

조나단은 또 추방당해 격리되어 고독 속에서 지내는 동안 내적 투쟁을 통해 권태와 공포와 분노의 감정에서 자유로워졌고, 자신의 철학을 세울 수 있었다. 위기가 기회가 된 셈이다. 새로운 세계에서도 조나단은 배우는 걸 멈추지 않는다. 그의 스승 치앙은 천국은 어떤 장소나 시간이 아니라 완전하게 되는 것이고, 완전한 속도란 어떤 한정된 숫자가 아니라 그냥 거기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다소 모호한 말을 던지지만 그는 열렬한 마음으로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배운다. 그리고 어느 날 격렬한 기쁨의 충격 속에 자신이 완전하고 무한한 갈매기라는 진리를 터득한다.

진리를 터득해가는 조나단의 변신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우리 인간의 각자 속에는 무한한 잠재성이 있으며 끊임없는 자각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완성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닐까?

조나단은 이런 생각을 어린 갈매기들에게 심어주려 지상으로 돌아온다. 그가 움직일 수 없는 날개를 가진 어린 갈매기에게 말한 내용이 의미심장하다. “너는 여기서 지금, 너 자신이 되는 자유, 즉 너의 진정한 자아가 될 자유를 가지고 있는 거야. 그리고 아무것도 너의 길을 방해할 수는 없어. 그것이 바로 위대한 갈매기의 법칙이야. 존재의 법칙 말일세.” 과연 그 순간 어린 갈매기는 공중 높이 날아올랐다. 조나단이 ‘날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넣어 준 것이다. 조나단은 플레처라는 제자에게 갈매기들 각자 속에 있는 선의를 보고, 그들 스스로 그걸 볼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눈이 말하는 것을 믿지 말게. 눈에 보이는 건 모두 한계일세. 자네의 이해력으로 보고 자네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찾아내게. 그러면 자넨 나는 법을 알게 될 걸세.” 이것이 조나단이 지상에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 책 속에 나 있다

부정적 생각 들 땐 다른 사람 조언 들어봐

도전정신 기르려면 부정적인 꼬리표부터 떼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목표만큼 진화한다는 말이 있다. 조나단은 높이 날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 홀로 피나는 연습을 계속한 끝에 평범한 갈매기들은 결코 상상하기 힘든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오랫동안 갈매기들은 먹기 위해,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오래 살아 있기 위해 이 세상에 던져졌다는 사실을 마치 깰 수 없는 진리처럼 여겨왔다. 하지만 조나단은 달랐다. 그는 사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조나단은 신체적 조건 때문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다. 어쩌면 몇몇 갈매기들도 조나단처럼 높이 날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들은 조나단처럼 높이 날기 위한 도전을 하지 않았을까? 갈매기 무리에서 따돌리고 추방되는 게 두려웠을 수도 있고, 익숙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게 귀찮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도전이 두려워지면 ‘나는 할 수 없을 거야’라고 규정 짓고 한계를 그어버리기 쉽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나는 지능이 모자라’ ‘말을 잘 못해’ ‘쉽게 포기해’ ‘기억력이 나빠’ ‘성격이 까칠해’ ‘참을성이 부족해’ ‘생각이 둔해’ 등과 같은 부정적인 꼬리표를 붙이고 다닌다.

이런 꼬리표들은 주위사람들한테서 반복적으로 들은 말이거나, 과거의 실패와 상처 때문에 각인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때때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정적인 꼬리표를 공공연히 퍼뜨리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원래 자신이 가진 본연의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가 생각하는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말이 있다. 생각이 우리를 규정해 버린다는 뜻이다. 갈매기들은 원래 먹기 위해 사는 존재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감히 날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꼬리표를 붙이듯이 굳어버린 생각을 선입견이라고 한다. 선입견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관점을 말한다.

선입견은 주로 주변 환경 때문에 생긴다. 개방적인 태도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사귀어 보아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적다 보니 생각의 폭이 좁아지고 선입견이 생기는 것이다. 또 생김새와 정서가 비슷한 집단에서 성장하다 보니 조금만 다르게 행동해도 눈길을 끌게 된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 되어버린다. 선입견에서 벗어나 부정적인 꼬리표를 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추슬러줄 어른이나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만나 대화를 나눠 보는 게 좋다.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이의를 제기해 보는 것도 좋다. ‘난 못할 거야’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내가 정말 못할까? 사실은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못할 거라고 주문을 걸어놓았을지도 몰라.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해 보는 것이다.


■ 나대로 책 읽기

“조나단 같은 의지와 끈기 키워 나가야”

월촌중 3학년 선우소정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고 나는 것이다. 얼마나 멋지게 나는가 하는 것이다.’ 내가 읽은 <갈매기의 꿈> 표지에 나오는 말이다. 말이 정말로 멋지다. 이런 멋진 말에 잠시 숨을 멈춘 채 생각해봤다. ‘나는 그 중요한 의식주에서 식을 포기할 만큼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는가?’ 있다. 나는 예술가가 되고 싶고 예술 쪽에 나름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밤새 그림을 그리라면 그리고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라면 부를 수 있다. 나와 조나단이 같은 공통점이 있기를 바라며 부푼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조나단이라는 한낱 갈매기에 불과한 새가 먹이를 찾기 위해 비행을 하지 않고 멋지게 날고 싶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이야기이다. 솔직히 책이니까 감동적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그렇지 어떤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좀 혀를 끌끌 찰 얘기일 수도 있겠다. 가장 근본적인 먹는 것도 미루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비행술 몇 가지를 하겠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에 살고 있는 청소년인 나는 이해가 간다. 좀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조나단의 인생은 ‘폼생폼사’다. 나도 가늘고 길게 인생을 살기보다는 짧고 굵더라도 찐하게 인생을 살고 싶다. 좀 근사하게 말하자면 조나단처럼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하는 정열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부모님과 자주 싸우며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며 살고 있는 평범한 중학생이다. 햄버거 가게에서 허리 아프게 일해도 시간당 몇 천 원밖에 벌지 못하는 이 세상이 결코 달달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어른들이 먹는 블랙커피처럼 쓰다는 것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여중생이고, 요즘은 고등학교를 어디로 진학할까를 두고 머리가 아픈 예비 고1이기도 하다. 쓰디쓴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나의 인생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달달하게 사는 것이다. 이 대한민국에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공부도 중요하지만 내 꿈도 중요하다. 내 식으로 풀이하자면 공부는 ‘먹이’이다. 그렇지만 ‘먹이’인 공부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조나단은 자신의 꿈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스스로 해냈다. 나는 내 꿈을 위해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 꿈만 거창하게 세워 놓고서는 아무 노력도 안 하면서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만 늘어놓았던 것 같다. 이런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제부터 조나단처럼 나는 연습을 할 것이다.

나는 연습을 하는 데에 장애물은 무엇일까? 의지력과 끈기가 아닐까. 예술가에게는 기발한 창의력도 중요하겠지만 끈기와 의지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 조나단이 무수히 실패를 거듭하면서 연습을 한 끝에 비행술을 갖게 되었고, 그것을 발판으로 천국이라는 곳까지 갈 수 있었듯이, 그리고 거기서 진정한 자기를 찾았듯이 나도 언젠가는 그런 수준에 이를 것을 꿈꾸면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 것이다.


■ 내 꿈을 위해 한걸음 더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 / 김영사

<갈매기의 꿈>에서 조나단은 ‘배움’을 통해서 우리는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우리 자신이 탁월하고 지적이며 숙련된 존재라는 걸 발견할 수 있고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매일 배우고 또 배움으로써 자신을 한층 성장시켜 나갔다. 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배웠기 때문에 비범한 경지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

사람은 왜 배워야 하는가? <학문의 즐거움>을 쓴 저자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는 많이 배우고 많이 잊어버리더라도 다시 많이 배우라고 말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공식이나 역사 지식은 잊어버려도 자꾸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 두뇌에 ‘지혜의 넓이’와 ‘지혜의 깊이’가 생겨서 사고력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지혜의 깊이와 넓이는 곧 결단력을 의미하는데,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순간에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우리는 한 단계 뛰어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일본의 벽촌에서 장사꾼의 15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나 한때는 음악가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대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수학자의 길을 택했는데, 끈기 있게 공부해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드상까지 받았다. 수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필드상까지 받았으니 그가 타고난 천재였을 거라고 짐작하지만 그는 평범한 보통 학생이었다. 그는 천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미리 남보다 두세 배의 시간을 투자할 각오를 했다고 말한다. 그는 “창조하는 인생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이다”고 말하면서 천재가 아닌 보통 사람들이 무언가를 창조해 내려면 결국 ‘배운다’는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번 강조한다.

‘끈기’는 배우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다른 사람이 한 시간에 해치우는 것을 두 시간이 걸리거나, 또 다른 사람이 1년에 하는 일을 2년이 걸리더라도 결국 하고야 만다는 신념으로 살았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보다 ‘끝까지 해내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앞으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판단력과 생각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원리나 원칙에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있어서는 다양성이나 변동에 대처할 수 없다. 변동과 다양성에 대처하기 위한 교과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 자신이 깊이 생각하고, 그 결과 제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방법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그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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