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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인권단체, “직접, 자주 만나야 친해지죠”

등록 2005-06-26 19:08수정 2005-06-26 19:08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보호 단체들은 외국인들을 보는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자주 만날수록 잘못된 편견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인천에 있는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는 그동안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권 교육을 해 왔다. 그러나 인권활동가의 강연으로 교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가을 학기부터는 외국인 아버지들이 직접 나서 아이들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거주자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외국인 아버지들이 직접 방문해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됐는지, 결혼은 어떻게 했는지 등을 설명해 줄 예정이다. 전통옷 입어 보기, 현지 악기 들어 보기, 음식 먹어 보기 등도 함께 해 볼 계획이다.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는 달마다 외국인 노동자 콘서트를 열어 주민들과 만남을 주선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말마다 학생들이 외국인 노동자들과 만나는 다문화와 인권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일산 ‘아시아의 친구들’은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학생과 외국인들의 접촉 기회를 늘리고 있다. 오는 8월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이 단체는 지난 겨울 방학에도 외국인 노동자들과 대화하고 전통놀이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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