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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3월 학력평가’ 수능 가늠자, 실전처럼 치러야

등록 2010-12-27 11:34

유성룡의 진학 상담실 /

Q 내년에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고2 학생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매년 3월이면 학력평가를 실시하던데 내년에는 언제 실시하는지요? 더불어 그 이후에 실시하는 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일정뿐만 아니라 대학입시 일정도 함께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먼저 학생이 치르게 될 2011년도 시·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 일정을 알려드리면 첫 학력평가는 3월10일에 실시되고, 그다음 학력평가는 4월12일과 7월12일, 10월12일로 모두 네차례 실시합니다. 그리고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6월2일과 9월1일 두차례 실시합니다. 그리고 2012학년도 대학입시 일정은 표와 같습니다.


학력평가 및 대학입시 전형 일정
학력평가 및 대학입시 전형 일정
3월 학력평가가 갖고 있는 의미를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3월 학력평가는 수능시험의 출제 방향과 같은 형태로 문제가 출제되며, 교시별 시험시간과 장소, 시험감독, 채점 절차, 성적 통지 등이 최대한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이러한 학력평가의 진행은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실제 수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좀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시별 시험시간 안배와 문제해결능력 습득, 그리고 공부방법과 취약한 부분 등을 점검하면서 실제 수능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2012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전체 수험생 가운데 자신의 예상 성적 위치와 성적 변화, 그리고 희망 대학의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고 앞으로 영역별 학습 계획을 어떻게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은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예컨대 3월 학력평가에서 몇 점을 얻었는데 그 성적으로 희망 대학에 진학하기에 부족하다면, 다음 학력평가나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성적을 어느 정도 더 올리고, 또 그다음 학력평가나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어느 정도 향상시켜 실제 수능시험에서는 몇 점을 얻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3월 학력평가 성적이 곧 수능시험 성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데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말길 당부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성적은 절대 올라가지 않습니다.

학력평가를 볼 때는 실전처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성적 위치를 좀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 차례 보게 될 학력평가나 수능 모의평가, 사설 모의고사 등을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어느 영역과 과목이 취약한지, 그리고 영역·과목별 단원 가운데 좀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만의 영역·과목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교육> 기획위원/입시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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