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곽노현 “주입식 입시경쟁이 교실붕괴 원인”

등록 2010-12-31 20:25수정 2010-12-31 23:01

혁신학교서 토론·협력 수업 등 강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이 땅의 학생들은 가장 재미없는 공부를, 전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학교를 혁신해 토론형·협력형 수업을 확대하고, 프로젝트 학습과 탐구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주입식 입시경쟁 교육으로 상위 20% 정도 아이들만 따라올 뿐 나머지 대다수의 아이들은 숨막히는 경쟁대열에서 낙오하고 있다”며 “이것이 교실이 붕괴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새해부터 서울형 혁신학교를 선보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 공동체로 만들 것”이라며 “혁신학교에선 국·영·수 편중의 입시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고, 창의·인성 교육의 꽃을 피워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곽 교육감은 시교육청에 학교혁신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