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초·중·고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독도 교육’에 관한 지침을 전국 학교에 내려보냈다.
교과부 관계자는 3일 “독도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초·중·고교별 독도 교육 내용체계를 개발해 최근 전국 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지침을 보면,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독도의 자연환경 및 지리적 특성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중학교 과정에서는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근거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다. 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이 실제 독도 수호 활동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했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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