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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올 대입 논술반영 모집 25% 축소

등록 2011-03-15 20:15

대교협 수정사항 발표…전형수도 380개 줄여
올해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고사를 반영해 선발하는 모집인원이 25% 줄었다. 3678개에 이르던 전형 수도 3298개로 380개 축소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수정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지난해 12월 대교협이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변경된 사항을 모은 것이다.

수정사항을 보면 경북대·대구한의대·덕성여대·서울교대·인천대·한국외대(용인) 6곳이 논술고사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논술 실시 대학이 47곳에서 41곳으로 줄었으며, 모집인원 수도 2만2486명에서 1만6832으로 25.1% 감소했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들 가운데 동국대·숙명여대·인하대 등 5곳은 일반전형에서 논술만 100% 반영하는 ‘논술 우선 선발’을 폐지했고, 경희대·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8곳은 일반전형의 논술 반영 비율을 낮췄다.

서강대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서울대 특기자전형, 연세대 과학인재전형, 한양대 한양우수과학인전형 등은 전형요소에서 논술이 빠졌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시행계획 기준으로 모두 3678개에 이르던 전형 수는 84개 대학에서 380개를 없애 3298개로 줄었다. 대학별로는 중앙대가 22개 전형을 12개로 줄였고, 연세대(15개→6개), 성균관대(15개→8개), 숭실대(20개→13개), 한양대(16개→10개) 등이 지원자격이나 전형요소가 비슷한 전형을 통폐합해 전형 수를 줄였다.

이에 대해 김동춘 대전진학지도교사협의회 회장(대전 대성고 교사)은 “논술은 5%만 반영돼도 당락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 반영 비율이 10~20% 정도 낮아졌다고 논술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험생 부담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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