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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어린이 시 ‘책’ 외…우리들의 이야기

등록 2005-07-03 18:16수정 2005-07-03 18:16

■ 책

낮에는 재잘재잘거리며

밤에는 속닥속닥거리는 책

요술상자,

보물상자 책


펼칠 때마다

악!

이야기가 튀어나온다

차한빛/서울 삼성초등학교 3학년


■ 공교육이 좋으면 조기유학 갈 리 있나요

요즘 외국으로 조기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공교육이 부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난 한해 조기 유학을 떠난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기러기 아빠도 많이 늘어난 추세이다. 조기 유학은 개인 재산이 사용되지만 국가에 달러 유출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이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첫째,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는 학교만 다니고 학원은 대부분이 안 다니고도 좋은 대학교를 많이 간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교육까지 해도 좋은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공교육이 다른 나라와 비슷하다면 굳이 유학을 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사교육을 약화시켜서 공교육으로만 학습을 충분하게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외국과 교육 환경이 비슷하게 특정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학교에서 무조건 특정한 외국어만 쓰게 해서 외국의 학교처럼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의 학생들도 입학시키고 교육제도도 외국과 비슷하게 한다면 굳이 조기 유학을 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조기 유학을 가서 달러 유출을 막아 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교육제도를 바꿔야 할 것이다. 그리고 외국어 고등학교처럼 특수 목적 고등학교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김태룡/안양 동안고등학교 2학년


■ 마음 몰라주는 엄마, 설탕 드실래요?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을 읽고

렝켄은 엄마, 아빠를 싫어하는 것 같다. 나도 엄마, 아빠가 싫을 때도 있었다. 물론 혼낼 때, 내 말을 안 들어 줄 때 나도 렝켄의 마음을 잘 알 것 같다. 물론 각설탕도 넣지 않으면 이런 일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두번째로 오면 비싼 값을 치러야 하니 아예 가지도 않는다.

나도 엄마, 아빠가 내 말을 절대로 들어주지 않을 때 무척 속상하다. 하지만 그건 서로가 마찬가지다. 내가 말을 안 들어도 부모님은 나에게 마법의 설탕을 먹이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도 누구에게 먹이고 싶을 때가 있다. 내 말을 안 들어줄 때….

그럴 때가 제일 많다. 하지만 참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도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나 같으면 설탕을 조금 떼어서 동물이나 곤충한테 먼저 먹여 보았을텐데! 먹어 봐서 큰일이 일어나면 버릴 것이다. 어차피 공짜로 얻은 것이니까…. 만약 돈을 주고 샀다면 내가 다시 팔았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먹고 작아지다가 사라지면 안 되니까 고민이다. 임정원/안양 부림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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