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설계팀장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건축가
최근 유비쿼터스도시(ubiquitous city), 친환경 빌딩 등 정보통신 기술과 대체에너지 활용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건축물을 만드는 데는 건축물의 뼈대를 구상하는 건축가의 구실이 중요하다. 건축가는 주택, 사무용 빌딩, 병원, 체육관 등의 건축물에 대한 건축 계획 및 설계를 담당한다.
이일공오 건축사사무소 이용주(사진) 설계팀장은 “건축은 감각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라며 “구체적이지 않은 생각을 현실화해야 하는 만큼 창의성과 응용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건축가는 건축(공)학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나 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입사하여 실무경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축(공)학과에서는 건축학개론, 건축이론, 건축사, 건축설계, 건축구조, 건축재료, 건축설비, 건축법규, 건축 CAD, 도시개발, 조경설계 등을 배운다. 이 팀장은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건축에 대한 미적 감각을 끌어내는 것부터 현실로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며, “구상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배우다 보니 그 어떤 전공보다 실습이 많다”고 전했다. 주요 진출분야는 건축사사무소, 건설사, 시행사, 인테리어 회사, 엔지니어링 업체 등이 있다. 또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의 기술직 공무원이 될 수도 있다. 건축설계 분야의 채용은 보통 공개 채용이 일반적이고, 소규모 회사의 경우는 인맥을 통해 수시로 채용하기도 한다.
건축가한테는 현장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 팀장 역시 “선배들로부터 실무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들어서 학창시절부터 설계회사와 시공사 등에서도 일을 했다”며, “대학원에 진학해서는 건축사 사무소에서 실습생 생활도 했는데 이런 경험들이 현재 업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건축물은 미적으로 아름다워야 할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해야 한다. 따라서 건축가는 미적 감각과 공간지각력은 물론, 구조역학, 건축재료, 건축설비 등의 공학적 지식도 갖춰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사교성도 중요하다.
건축 관련 업무는 건설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친환경 빌딩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예술성이 가미된 건축물에 대한 선호가 커지는 만큼, 이들 분야의 발전 정도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갖춘 인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전임연구원
관련학과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건축설계공학과 등 업무수행능력 공간지각력, 기술설계, 학습전략, 창의력, 장비 선정 지식 디자인, 법, 공학과 기술, 지리, 인사 성격 혁신, 분석적 사고, 사회성, 리더십, 성취/노력 흥미 예술형(Artistic), 탐구형(Investigative)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관련학과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건축설계공학과 등 업무수행능력 공간지각력, 기술설계, 학습전략, 창의력, 장비 선정 지식 디자인, 법, 공학과 기술, 지리, 인사 성격 혁신, 분석적 사고, 사회성, 리더십, 성취/노력 흥미 예술형(Artistic), 탐구형(Investi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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