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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시 “자기주도학습 도와드려요”

등록 2011-05-17 23:29

사교육비 줄이기 대책…중·고교 30곳에 전문가 컨설팅
서울시는 사교육비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달 말부터 중학교 14개교와 고등학교 16개교 등 30곳을 선정해 학교별 학급 2개씩 총 60개 학급에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원 공부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우고 학습계획을 정해 공부하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학습 방법이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은 외부 전문가인 학습 컨설턴트가 한달 가량 개별 학생의 학습능력을 진단해 학습방법을 처방하면,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이수한 해당 학교 교사가 다섯달 가량 학습법을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초·중·고 250개교에 학교별로 500만~1000만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이 학생 개인에 대한 공부방법 처방과 개별 지도인 것에 견줘, 이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자기주도학습의 개념을 알려주는 강의 위주로 이뤄진다.

학생들에게는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주고 시간관리 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학부모에게는 자녀 학습 돕기와 자녀와의 대화법을, 교사에겐 학습 지도와 인성교육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랑구 청소년수련관에 지역 창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지난 3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중랑구에 사는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는 시내 20개 청소년수련관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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