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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인간은 ‘이원적 대립’의 세계에 살고 있다

등록 2011-06-27 11:13

책소개

<슬픈 열대>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박옥줄 옮김/한길사

“외관은 언제나 믿지 못할 것이다.”

700쪽이 넘는 <슬픈 열대>를 관통하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생각을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언제나’란 말이 중요하다. 레비스트로스는 ‘잠시’가 아니라 ‘언제나’ 외관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외관이 아니라 그 이면의 심층에 있다. 우리가 세포를 보기 위해 현미경이라는 도구가 필요하듯, 심층을 보기 위해 ‘이론적 도구’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기본 생각이다.

<슬픈 열대>는 1935~38년 레비스트로스가 카두베오·보로로·남비콰라·투피 카와이브족 등 브라질의 4개 원시부족 방문 과정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그러나 단지 기행문에 그치는 게 아니라 문명의 이름으로 원주민 사회를 파괴하는 ‘현대의 야만성’을 비판하는 ‘철학적 고발장’이기도 하다.

풀무질

구조주의 창시자 레비 스트로스의 기본 사상은 세계 자체가 이중적이며, 인간의 사고도 세계를 반영해 이중적이라는 것이다. 이를 ‘이원적 대립’이라고 하는데, 자연이든 문화든 세계를 구성하는 이원적 요소들끼리의 대립 속에서만 의미가 발생한다는 게 구조주의의 기본 생각이다.


< 슬픈 열대>에는 레비 스트로스가 1935년 브라질 원주민인 보로로족과 카두베오족 마을을 방문 조사한 결과, 이원적 대립이 그들이 전혀 의식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들의 삶 속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증명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레비 스트로스가 조사할 당시 보로로족은 케자라는 지역에 불과 150명 정도가 살고 있었다. 보로로족의 마을은 원두막 26채로 이뤄져 있는데, 마을 중심에는 길이가 20m, 폭이 8m의 큰 오두막이 있었다. 이 집은 ‘바이테만나제오(남자들의 집)’으로 불렸다. 미혼의 남자들은 모두 이곳에서 잠을 잤고, 사냥이나 고기잡이 또는 어떤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낮 동안에는 항상 모여 있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집’을 둥그렇게 둘러싼 훨씬 작은 오두막에서 살았다. 여자들의 ‘남자들의 집’ 출입은 엄격하게 금지됐다. 모든 여자들은 일생에서 오직 한 번, 그녀의 미래의 남편에게 청혼하기 위하여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라 ‘남자들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보로로족뿐 아니라 제(Ge) 어족에 속하는 말을 사용하는 모든 종족들도 마찬가지였다.

부락민들은 마을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하나의 선에 의해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었다. 이 선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세라’, 남쪽에 사는 사람들은 ‘투가레’라고 불렸다. 세라는 ‘약한’을 뜻하고 투가레는 ‘강한’을 뜻했다. 즉 서로 이원적 대립 상태에 있었다.

이 구분은 보로로족에게 기본적이었다. 각각의 개인은 어머니 집단에 영구적으로 소속됐으니 모계사회였다. 각각의 개인은 다른 집단의 성원과 결혼해야 했다. 만약 나의 어머니가 세라라면 나도 세라이고, 나의 아내는 투가레라야만 했다. 세라와 투가레는 반족(半族) 관계다. 반족은 한 부족사회가 2개로 이뤄질 때 그 각각을 이르는 말이다.

마을 형태 자체가 이원적 대립을 상징

보로로족의 여자들은 그들이 태어난 집안에서 살고 그 집을 상속받았다. 따라서 남자들은 결혼하면, 세라와 투가레를 분리하는 그 ‘이념적인 경계선’을 넘어 다른 지역에서 살았다. ‘남자들의 집’은 이 경계선에 걸쳐 있었다. ‘거주의 법칙’에 의하면 세라 지역으로 들어가는 문은 ‘투가레 문’으로, 투가레 지역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라 문’으로 지칭됐다.

권리와 의무도 다른 반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어느 한 쪽은 상대편의 도움에 의해 즐기고, 다른 한쪽은 상대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했다. 예를 들어 세라인의 장례식은 투가레인이 거행하고, 투가레인의 장례식은 세라인이 치렀다. 두 개의 반족은 짝을 이뤘다. 모든 사회적·종교적 과업은 상대편의 참여를 요구했고, 상대편은 그 같은 참여를 통해 보충적인 역할을 했다.

보로로족에게 영혼들의 사회도 이중적이었다. 영혼들은 장례식을 치르고 난 뒤 동쪽과 서쪽의 두 부락 중 한 곳으로 가야만 했다. 이들 두 부락 위에는 보로로 사회의 위대한 영웅신 2명이 서 있었다. 서쪽은 형인 ‘바코로’가, 동쪽 부락은 아우인 ‘이투보레’가 지켰다.

카두베오족 남자와 여자의 대립

장례식에서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대립관계가 모든 의식과 과정을 통하여 부락민들을 참여자와 방관자로 양분하는 데서 나타났다. 진정한 참여자는 남자들뿐이었다. 따라서 부락의 오두막 배열은 훨씬 심오한 의미가 있었다.

부족 중 한 사람이 죽으면, 부락의 반이 각각 죽은 자와 산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런데 이 균형을 유지하는 경기는 동시에 서로에게 분배된 역할을 지닌 상대방을 상징했다. ‘남자들의 집’에서 성장한 남자들은 영혼들의 사회를 상징화하는 반면, 여자들에게 속하는 둘레의 오두막집들은 가장 종교적인 의식에서 항상 제외됨으로써 여자는 운명적으로 방관자가 되어 산 자의 역할을 맡았다.

이런 이원적 대립은 보로로족한테만 보이는 게 아니었다. 명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카두베오족도 마찬가지였다. 카두베오족 남자와 여자는 이원적으로 대립했다. 카두베오족 사회에서 남자는 조각가, 여자는 화가였다.

남자들은 단단하고 푸르스름한 가이악나무(유창목)으로 채색된 인형을 만들었다. 그들은 찻잔으로 사용되는 흑소의 뿔에 사람이나 타조, 말의 머리를 양각으로 장식했다. 이에 비해 여자들은 도자기와 피부의 장식만을 하도록 제한됐다. 살갗에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몇몇 여자들은 대가들이었다. 그들의 얼굴, 때로는 몸 전체가 정묘한 기하학적 주제들이 교대로 나타나는 비대칭적인 아라비아 문양의 그물 모양의 그림으로 뒤덮여 있었다.

카두베오족의 예술은 일종의 이원주의(남녀의 이원주의)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남자는 조각을 하고 여자는 그림을 그렸다. 그 뿐만 아니라 조각이 그것의 모든 양식화를 위해서 자연주의적이고 표상적인 것에 집착했다면, 회화는 비표상적인 예술에 전념했다. 앞에서 언급했던 보로로족의 촌락은 카두베오족 그림과 비슷한 형태를 나타내는 평면도의 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질
구조주의의 출발점은 언어학

보로로족.
보로로족.

프랑스어로 ‘빵’은 ‘pain’이라고 한다. ‘목욕’은 ‘bain’이라고 한다. 구조언어학자들은 우리가 두 단어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은, 또는 두 단어에 서로 다른 의미가 발생하는 것은 무성음인 ‘p’와 유성음인 ‘b’의 차이 때문이라고 본다. pain과 bain이라는 단어 사이에 의미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변별적 자질’(distinctive feature) 때문이다.

인류학자들은 다른 말로 ‘이원적 대립’ 또는 ‘이항 대립’(binary opposition)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무성음 대 유성음의 구분이라는 이원적 대립을 인식하고, 그런 구분이 더 큰 체계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인식하는 것이 구조주의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1942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 출신 구조언어학자인 로만 야콥슨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다. 야콥슨은 인류의 모든 언어는 12가지 음운론적 대립의 항으로 분류된다고 봤다. 자음적/비음적, 모음적/비(非)모음적, 내밀한/확산적인, 유성음의/무성음의, 비음의/비(非)비음의, 연속적/불연속적, 마찰음적/무딘, 집중적인/비(非)집중적인, 둔중한/예리한, 약음화한/비(非)약음화한, 샤프 음조의/비 샤프 음조의, 긴장된/이완된 등이다.

이 같은 이원적 대립을 신화, 결혼, 친족 체계 분석 등 인류학에 적용한 게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다. 구조주의는 공통적으로 언어와 관련한 객관 법칙에서 출발해 세계와 정신을 하나의 구조로 정리하려고 한다. 구조주의의 출발점은 언어학, 특히 소쉬르, 야콥슨 등의 구조언어학이다.

언어학은 그 어떤 인간 집단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대상, 즉 분절화된 언어활동이라는 보편적인 대상을 갖고 있다. 또 언어학의 연구 방법은 야만인이든, 문명인이든, 현대인이든, 고대인이든 동질적인 방식으로 적용된다. 언어학의 방법은 다른 인문사회과학에 비해 훨씬 폭넓은 보편성과 엄격한 과학성을 가지고 있다.

레비스트로스는 야콥슨의 이원적 대립을 신화에 적용해 ‘질적인 질서의 대립’(건조한/메마른, 신선한/썩은, 연속적/단절적), 형식적 질서의 대립(빈/가득 찬, 담는/담겨진, 안의/밖의), 공간적 대립의 질서(위/아래, 가까운/먼) 등으로 구분했다.

또 친족 구조는 가장 단순하게 ‘아버지’, ‘아들’, ‘형제’, ‘자매’의 4가지 요소 사이의 관계로 해석했다. <풀무질>에서 살펴봤듯, 레비스트로스는 보로로족의 주거 형태와 남자와 여자, 죽은 자와 산 자에 대한 태도를 분석하면서 이원적 대립 구도를 적용했다.

‘바이테만나제오’(남자들의 집)를 중심으로 주변에 여자들이 거주하는 오두막집이 있고, 세라와 투가레의 반족으로 나뉘는 건 결코 원주민들이 의식적으로 한 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거주 형태는 보로로족의 사회생활과 종교생활에 매우 핵심적인 요소였다.

따라서 이 지역의 살레지오회 선교사들은 보로로족을 개종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들의 부락을 포기하도록 만들어, 오두막들이 평행으로 열을 이루는 다른 주거지로 옮겨야 한다고 깨달았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된다면, 보로로족들은 모든 방면에서 방향감각을 상실해버리고 말았을 것이라는 게 레비스트로스의 생각이었다.

“그들의 사회 및 종교체계는 매우 복잡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주거 형태에서 뚜렷이 나타나며,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그들을 확신시켜주는 그와 같은 구성 체계 없이는 그들은 존재할 수 없으며, 또 그들의 전통에 대한 모든 감정들도 소멸되어 버릴 것이다.”

담금질
구조주의로 풀이한 단군신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신화학>을 번역한 임봉길 강원대 교수는 단군신화를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 전혀 다르게 해석한다. 그는 지난 2008년 11월 ‘레비스트로스-구조주의의 논리체계와 방법론’이라는 논문에서 단군신화를 구조주의로 분석했다.

임 교수에 따르면, 단군신화에는 환웅·태백산·신단수·쑥·마늘·곰·호랑이·삼칠일·굴·백일·단군 등의 용어가 나온다. 이 용어가 단군신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신화의 요소를 레비스트로스는 ‘신화소’라 불렀다. 이 신화소들의 관계에 따라 의미가 생겨난다.

먼저 하늘과 땅의 대립이다. 환웅은 천상이고 곰이나 호랑이, 쑥과 마늘은 지상에 사는 동식물이다. 따라서 우주적 코드로 볼 때 하늘/땅의 대립, 식물/동물의 대립, 동물학 코드로 볼 때 곰/호랑이의 대립이 발생한다.

곰과 호랑이는 둘 다 지상동물이지만 곰은 겨울잠을 자는, 즉 동굴 속에 들어가는 동물이고, 호랑이는 잠시 동굴에 칩거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땅 위의 짐승이다. 여기서 곰과 호랑이는 땅속/땅위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쑥은 지상의 잎을 사용하지만 마늘은 땅속에 있는 부분을 사용한다. 여기서도 땅속/땅위의 대립이 식물과 동물 모두에 짝을 이뤄 나타난다.

이를 표로 만들면 ‘하늘/땅 :: 땅위/땅속’이다.

왜 곰은 여인이 되고 호랑이는 실패했을까? 곰은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는데, 이는 인간이 여자의 자궁 속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 것과 똑같다. 곰이 여성이 된 이유는? 천상의 신이 남자이므로 그의 대립물은 여성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레비스트로스는 신화 분석에서 2개의 대립 항을 연결하는 하나의 중개 항, 즉 매개 항을 상정했다. 이는 정-반-합의 변증법적 사고방식과 같다.

단군신화에도 매개 항이 나타난다. 태백산과 신단수는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데, 세계 여러 신화나 동화에서 산이나 나무가 같은 구실을 한다. 신화나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아줄이나 사다리도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매개 항이다.

쑥과 마늘은 곰을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매개 항이고, 굴속(땅속)은 곰을 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매개 항이다. 매개 항 없이 두 극을 연결할 수 없다. 단군신화에서는 신과 짐승이 매개 항 없이 결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신화는 먼저 짐승을 인간으로 변형하고 신이 인간으로 변한 후에야 신과 인간이 성적인 매개를 통해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인간을 만드는 과정을 이야기한 것이다.

이상과 같은 분석 끝에 임 교수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단군신화로 보아 인간은 결국 하늘과 땅의 결합 산물이다. 신화시대 인간들의 철학으로는 신성(神性)과 수성(獸性)의 결합이 인성(人性)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우리 민족을) 천지인(天地人)이라는 용어를 사랑했던 민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벼리기

아래 논제를 읽고 글을 쓴 뒤, <아하! 한겨레> 누리집(www.ahahan.co.kr)에 올려 주세요. 잘 쓴 글을 선택해 ‘통합논술 세미나’에 실어 줍니다.

1. 영화 <매트릭스>에서 요원 스미스는 모피어스를 붙잡아 조사하면서 아래와 같은 말을 한다. 이 글과 <마치질>의 글을 참고해, 영화 <매트릭스>를 ‘이원적 대립’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분석하시오. (800자)

원래 첫 번째 매트릭스는 완벽한 인간의 세상으로 계획됐다는 사실을 아나? 모두 고통 없이 행복하도록 계획됐지. 그런데 비극이었지. 프로그램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인간들은 다 죽었어. 어떤 이들은 완벽한 세계를 프로그램 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인간들은 슬픔과 고통을 통해서 현실을 정의하는 것 같아. 너희 원시적인 두뇌들은 완벽한 세계의 꿈에서 자꾸 깨어나려고 했지. 그래서 매트릭스가 이렇게 다시 만들어진 거야. 너희 문명의 절정이지. 사실 너희 문명은 아냐. 우리가 맡은 이후로는 우리의 문명이 됐으니까. 그래서 이러고 있잖아. 진화야 모피어스. 진화야.

2. 국사 교과서는 단군신화를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사유재산의 성립과 계급의 분화에 따라 지배 계급은 농사와 형벌 등 사회생활을 주도하였다. 이는 신석기 시대 말기에서 청동기 시대로 발전하는 시기에 계급의 분화와 함께 지배자가 등장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 질서가 성립되는 과정을 잘 보여 준다. 이 시기에 등장한 새로운 지배층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통치 이념을 내세워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자 하였다.

환웅 부족은 주위의 다른 부족을 통합하고 지배해 갔다. 곰을 숭배하는 부족은 환웅 부족과 연합하여 고조선을 형성하였으나,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은 연합에서 배제됐다. 단군은 제정일치의 지배자로, 고조선의 성장과 더불어 주변의 부족을 통합하고 지배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조상을 연결시켰다.

국사 교과서의 시각과 임봉길 교수의 분석을 비교한 뒤 어느 의견이 타당한지 자신의 견해를 쓰시오. (8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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