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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능 최저학력기준’ 중요한 사정관 전형 있어

등록 2011-08-22 10:26

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Q. 입학사정관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입학사정관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과 성적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전형들이 그런지 궁금합니다.

입학사정관전형 중에서 고교별 지원 인원의 제한이 있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교과 성적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A. 고려대 수시모집 ‘학교장추천전형’은 600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인문계 모집단위 1명, 자연계 모집단위 1명으로 제한됩니다. 전형방법은 서류 60%+면접 40%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2등급 이내(자연계열은 수리, 과탐 중 1개 포함)이며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고등학교장 추천서입니다.

이 전형은 전년도보다 면접 비중이 10% 증가했으며, 전년도 합격자 상위 90% 평균 교과 성적이 1.47등급일 정도로 교과 성적이 중요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인한 탈락률은 20% 정도로 지원자의 상당수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합니다.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10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됩니다. 전형방법은 서류 및 면접 100%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2등급 이내이며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각종 증빙서류입니다.

이 전형은 고교별 추천인원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었으며 전형방식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으로 변경됐습니다. 1단계 전형의 교과 100%가 없어지고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면접 비중이 상대적으로 강화됐습니다.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과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중복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교과 성적외에 지원학부에 대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과외 활동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입니다.

성균관대 수시1차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383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70%+사정관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뽑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자연계는 4개 영역 중에서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이며, 제출 서류는 활동기록보고서와 추천서입니다.

이 전형은 고교별 지원 인원의 제한이 없는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른 대학보다 높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또한 인문계의 경우 사회탐구영역을 제외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임에 주의해야 하며 사정관 평가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활동기록보고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연세대 수시모집 ‘학교장추천전형’은 500명을 선발하며,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에서 모집인원의 50%를 서류 100%로 우선선발합니다. 그다음 3단계 전형에서 서류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3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수리, 과탐 중 1개 포함)이며,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입니다.

이 전형도 고교별 지원 인원 제한이 없으며 전형 방식이 일괄합산 방식과 달리 연세대 진리자유형은 단계별 전형이기 때문에 1단계 전형의 전형 요소인 학생부(교과) 100%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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