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사퇴거부 뜻 밝혀
후보 매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석상에서 다시 한번 밝혔다.
곽 교육감은 1일 열린 서울시교육청 월례 직원조회에 참석해 “저는 이미 총체적인 진실을 이야기했다”며 “교육감 직을 수행함에 있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신중함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 마무리지어야 할 굵직한 사업이 남아 있다. 서울교육 혁신은 각 부서에서 수립한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각 정책과 사업들이 잘 추진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곽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에서는 지금 제 안에서 꿈틀대는 많은 말들을 접겠다”며 “이번 사태의 진실이 무엇이건 간에 저로 말미암아 교육청 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돼서 죄송하다”고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곽 교육감은 지난 30일 구두 지시를 통해, 애초 8일로 예정돼 있던 월례조회를 이날로 한 주 앞당겼다.
김민경 기자 salm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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