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학자금 대출 연체자 5년새 18배↑

등록 2011-09-19 21:00수정 2011-09-19 22:30

학자금 대출 연체 금액
학자금 대출 연체 금액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원금 또는 이자를 6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가 된 대학생이 지난 2006년 이후 5년 동안 43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학자금 대출 연체 현황’ 자료를 보면, 2006년 670명에 불과하던 대학생 신용유의자가 2011년(7월 말 기준) 2만8891명으로 43배나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 연체 인원도 2005년 3780명에서 2011년(8월 말 기준) 6만7135명으로 18배 이상 늘어났으며, 연체 금액은 같은 기간 105억원에서 3102억원으로 30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대부업체를 통해 진 빚도 올해 상반기에만 794억6000만원에 달했다. 이 대출금을 제 때 못 갚고 있는 대학생의 비율도 지난해 11.8%에서 올해 14.9%로 크게 늘었다.

연체 실태는 사립대가 조금 더 심각했다. 국공립대 학생의 연체율이 2008년 2.6%에서 2011년(7월 말 기준) 2.9%로 0.3%포인트 증가하는 동안, 사립대는 3.2%에서 3.9%로 0.7%포인트 증가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