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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우선선발은 ‘논술’이 당락 좌우

등록 2011-09-26 11:28

font style='font-size:15px;'>Q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인문계열 논술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각 대학 지원 시 합격 가능성 여부와 대비 전략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첫째, 학생부 및 수능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학생부의 교과성적은 국어 4등급, 영어 2등급, 수학 2등급, 사회 4등급으로 4개 교과(국영수사) 평균 2.8등급 수준입니다. 비교과영역은 신HSK5급(중국한어수평고시)과 교내 중국어 말하기 경시대회 장려상이 있지만 어학특기자전형에 지원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6월 모의 수능 성적은 언어 4등급(백분위 61), 수리 1등급(백분위 98), 외국어 1등급(백분위 99), 사탐 4등급으로 언수외탐 평균 2.5등급입니다.

둘째, 희망 대학 전형 및 지원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연세대 수시 일반전형은 올해 수시 경쟁률이 80.1 대 1로 전년도 36.2 대 1에서 대폭 상승했으며, 전형 방법은 우선선발에서 학생부30%+논술70%로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학생부50%+논술50%로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합니다. 인문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은 언수외 각 1등급, 일반선발은 3개 영역 2등급이내입니다.

학생의 경우 수리와 외국어는 1등급이지만 현재 언어영역이 4등급으로 1등급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선발은 합격 가능성이 낮고, 일반선발은 우선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하므로 실질 경쟁률은 264 대 1이 될 정도로 논술이 탁월해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학생은 남은 기간 동안 언어영역을 1등급으로 성적을 향상시켜 우선선발 대상자가 되도록 해야 논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의 올해 수시 경쟁률은 53.7 대 1로, 전형 방법은 우선선발에서 학생부20%+논술80%로 모집인원의 60%를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학생부50%+논술50%로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합니다. 인문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에서 수리 포함 2개 1등급, 일반선발은 2개 영역 2등급이내입니다. 학생의 경우 수리와 외국어는 1등급이므로 고려대의 우선선발 가능성이 연세대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연세대보다 높습니다.

이화여대 수시1차 일반전형의 올해 수시 경쟁률은 37.4 대 1로, 전형 방법은 우선선발에서 학생부30%+논술70%로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학생부50%+논술50%로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모집인원의 60%를 선발합니다. 인문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선발에 적용하지 않으며, 일반선발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입니다. 학생의 경우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논술로 당락이 결정되는 우선선발보다는 일반선발에서 합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화여대도 지원 가능합니다.

셋째, 대비 전략으로는 고려대, 이화여대, 연세대 순서로 합격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려대와 이화여대 논술을 먼저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 수리영역 1등급의 강점을 살리려면 이화여대의 경우 인문계는 인문Ⅰ, 인문Ⅱ로 논술을 나눠 실시하기 때문에 수리 문제가 출제되는 인문Ⅱ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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