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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연세대 진리자유형, 비교과영역도 중요

등록 2011-10-10 10:43

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Q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열 학생입니다. 교과성적은 국어 1.0등급, 영어 1.3등급, 수학 1.3등급, 사회 1.5등급, 과학 1.4등급으로 5개 교과 평균 1.3등급(표준점수는 68.6점)입니다. 교내 수상은 수학경시대회(우수상), 과학경시대회(물리:대상), 화학과학실험대회(물리: 최우수상), 사회 공감 글쓰기(우수상) 등이 있으며, 계발활동으로 과학부를 하고 있고 교내에서 물리와 화학 심화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교외 활동은 고교 영재교육원에서 수학영역 100시간을 이수했습니다. 연세대 진리자유전형으로 신소재공학과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합격 가능성과 지원 전략을 부탁드립니다.

A 연세대 진리자유전형의 전형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전형에서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를 서류 100%로 선발하며, 남은 인원을 대상으로 서류 70%+면접 30%로 일반선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3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수리‘가’ 또는 과탐 중에서 한 개 포함)입니다.

1단계의 학생부 교과성적은 전 교과를 반영하면서 반영교과 A(70% 반영)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에 속한 전 과목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에 따른 석차백분율을 사용하며, 반영교과 B(30% 반영)는 반영교과 A를 뺀 나머지 과목의 석차등급을 사용하면서 9등급만 감점을 하기 때문에 반영교과 B는 대부분 만점이므로, 반영교과 A(국영수사과)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가 1단계 전형의 통과 여부를 좌우합니다.

2단계 전형은 모집인원의 50%는 서류 100%로 선발하고, 일반선발은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기 때문에 서류가 최종 합격을 좌우합니다. 여기서 서류란 학생부의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만 평가 대상입니다. 1단계 전형의 평가 요소였던 학생부의 교과는 제외되기 때문에 교과성적이 뛰어나더라도 비교과영역이 약한 학생은 최종 합격을 하기가 어려운 전형이 진리자유형입니다.

학생의 경우, 교내의 다양한 수상실적이 있고 활발한 비교과 활동도 했기 때문에 2단계 전형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2단계 전형의 일반선발에서 실시되는 면접의 경우 평가 영역이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 역량 등을 평가하는 인성 면접과 서류평가 때 파악한 특징적인 부분을 확인하는 확인 면접으로 나눠지며, 면접 시간은 전년도 10분에서 올해는 15~20분으로 늘어났습니다.

면접 유형이 심층면접이 아니라 인성 및 확인 면접이므로 지원 동기 및 장래 희망 등 기본적인 소양에 관한 질문과 학교생활기록부, 소개서, 추천서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년도의 경우 진리자유형 합격자의 50% 정도가 미등록해 정시로 이월됐습니다. 남은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내신 성적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지금 활동하고 있는 비교과영역 마무리를 잘한다면 충분히 연세대 진리자유전형에 합격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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