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서울대생 98% “기초교양 교육 강화해야”

등록 2005-07-18 08:41수정 2005-07-18 09:45

서울대생들의 압도적 다수가 글쓰기와 국어ㆍ외국어 등 기초 교양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 기초교육원이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중인 `기초교육원 활동 및 교양 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를 중간 집계한 결과 드러났다.

대학생의 기초 교양 교육(글쓰기ㆍ언어ㆍ교양 등) 강화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18일 오전까지 응답한 55명 중 64%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35%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반응은 1명에 그쳤고 \"전혀 필요하지 않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없었다.

기초 교양 교육을 위해 특히 강화되어야 하는 분야로는 51%가 글쓰기ㆍ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을 꼽았으며 18%가 인문사회 분야 교양을, 16%가 인간관계ㆍ리더십 분야를 꼽았다.

학생들은 \"고교 이전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핵심 교양강의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소수정예 신입생 세미나를 확대운영하고 대학영어 강의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 응답자는 \"글쓰기와 말하기와 같은 교육은 고교과정 이전에 충분히 받았어야 하는데 대학생인 내가 글쓰기와 말하기로 애를 먹고 있다\"며 \"왜 대학에 와서야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안타깝다\"며 기초학력 부족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3일 마감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