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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2013학년도 대학 모집 인원 7035명 줄어

등록 2011-12-19 11:29

[박권우 교사의 수시상담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최근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2013학년도 대입의 특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년제 대학 총 모집인원 감소입니다. 2013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7만5695명으로 2012학년도 38만2730명보다 7035명 감소된 인원을 선발하게 되는데, 정원 내 모집인원 감소는 구조조정을 통한 모집인원 감소 등 대학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2. 수시모집 선발비율 0.8% 증가 및 정시모집 선발 비율 감소 지속입니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37만5695명)의 62.9%인 23만6349명을 선발하여 전년도 총 모집인원(38만2730명)의 62.1%인 23만7734명보다 0.8% 증가하였고 모집인원은 1385명 감소했습니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증가한 반면 모집인원이 감소한 것은 총 모집인원이 38만2730명에서 37만5695명으로 7035명이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시모집에서는 37.1%인 13만9346명을 선발하여 전년도 모집인원인 14만4996명보다 5650명이 줄었습니다.

3.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의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 금지입니다. 수시에 합격할 경우 일괄적으로 정시에 지원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 수험 기회의 형평성에 부합하며, 대학 입시 업무의 효율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을 금지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최초 합격을 하지 못하였지만 미등록 충원 및 등록 기간인 12월15~20일 사이에 미등록 충원에 의한 추가합격 통보를 받았더라도 등록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2013학년도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미등록 충원에 의한 추가합격자도 등록의사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게 되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4.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이 소폭 확대됩니다.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이 2012학년도에는 121개 대학 4만2163명(총 모집인원의 10.7%)에서 2013학년도에는 123개 대학 4만3138명(11.5%)으로 975명이 증가하면서 입학정원 대비 약 12.3%를 선발합니다.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의 내실을 기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5. 수시모집의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 기간이 조정되었습니다.

전년도는 수시모집에서의 입학사정관전형 전형기간은 8월1일부터, 나머지 전형은 9월8일부터 시작되었지만 2013학년도에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시모집의 입학사정관전형은 15일 늦춘 8월16일부터, 그리고 나머지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9월8일부터 전형기간이 시작됩니다.

6. 수시모집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을 7개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합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대입 활용 모형을 개발하기 위하여 강원원주대(특기자, 8명), 공주대(특기자, 2명), 대진대(외국어, 14명), 동서대(자기추천자, 59명), 부경대(재능우수자, 14명), 창원대(특기자, 12명), 한국해양대(어학능력우수자, 18명) 등 7개 대학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특기자전형의 지원자격 및 전형요소로 시범적으로 반영하여 모두 126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박권우 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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