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조기원의 학습 코칭
기업도 기업문화가 향후 그 기업의 가치와 운명을 결정하듯 가정도 가정에 흐르는 문화가 있다. 이런 가정문화가 미래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성공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 문화는 삶이다. 따라서 말과 생각과 감정과 신념부터 바뀌어야 한다. 자녀가 독서하는 것을 원하는 부모는 평소 책 읽는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녀들은 쉽게 책 읽는 태도를 선택한다.
집에서 단 20분도 집중하지 못한다는 아이도 긍정의 환경과 자신이 신뢰 지지하는 성인(학습코치)이 있는 환경에서는 2~3시간 정도를 스스로 공부하고 집중력을 보인다. 아이들은 영향력 있는 성인의 말과 생각과 감정과 신념의 에너지에 이끌려 긍정적인 선택을 따라간다.
가정문화를 변화시키는 실천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말과 생각의 변화를 시도해보자. 즉, 부정의 말을 긍정으로 바꾸는 것이다.
부정의 말이란 “철수야 너 며칠 후면 중학생인데 공부 안 하고 게임만 할 거야?”라고 하던 말을 “이제 책 볼 시간이구나, 며칠 후면 중학생이 될 네가 자랑스럽다”로 바꾼다.
둘째, 생각과 감정의 변화다. 모든 말에 생각과 감정도 따라간다. 자녀에 대한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항상 긍정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가는 오르고 남편 월급은 뻔하고 아이는 커가고 이러다 큰일인데…’ 하던 생각을 ‘남편은 오늘도 성실히 출근하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으니 참 감사한 일이야…’라는 생각으로 바꾸면 걱정하던 감정이 감사하는 감정으로 바뀔 수 있다.
셋째, 남편과 자녀와 나에 대한 신념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생각을 긍정으로 바꾸면 감정이 바뀌듯 감정이 바뀌면 신념이 바뀐다. 이런 감정을 훈련하면 신념도 긍정으로 바뀌어서 최종에는 나와 남편과 자녀에 대한 믿음이 긍정적으로 자리잡게 된다.
긍정은 선택이다. 우리가 하는 말과 생각과 감정, 신념을 긍정으로 바꾸고 행동한다면 나를 둘러싼 환경도 변화된다. 이를 실험해 볼 수 있다. 새 밥을 퍼서 밀폐된 유리병 같은 용기에 김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린 뒤 닫고 각각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을 써 놓은 뒤 2주 정도만 관찰한다. 처음에는 긍정의 말이 더 빨리 썩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부정의 말이 더 많이 부패한다. 자녀와 같이 실험하며 확인해보자. 긍정의 말을 써 놓는 것만으로도 이런 변화가 있는 것은 물론이다. 또 다른 실험으로는 유리컵에 물을 담고 양파를 올려 양파 뿌리가 물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준비한 뒤 하나의 양파에는 볼 때마다 부정의 말을 하고 다른 쪽의 양파에는 긍정의 말을 하는 것이다. 이제 두 양파의 성장상태만 관찰하면 된다. 또 하나, 비커에 긍정과 부정의 말을 써 붙이고 24시간 정도 지난 뒤 섭씨 0도 이하로 얼린다. 긍정의 단어를 써 놓은 곳에서는 육각수라는 건강한 물에서 나타나는 결정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부정적인 말 짜증, 분노, 화 등의 말에서는 결정을 만들지 못하거나 찌그러진 결정만 만든다.
부모가 먼저 긍정으로 말, 생각, 감정, 신념이 변화되어야 한다. 이것이 가정을 감싸는 강력한 에너지 장을 만들고 가정문화의 바탕이 된다. 긍정성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지금 보이는 자녀의 형편없음과 엉망진창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숨겨진 보석 같은 꿈과 탁월성을 볼 수 있는 능력은 부모의 긍정성에서 나온다.
아궁이에 긍정의 불을 때면 굴뚝에서는 반드시 긍정의 연기가 모락모락 나온다.
한국학습코치협회 대표
조기원 KLC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장
<한겨레 인기기사>
■ 감기 낫게 해준다고 때리고 굶기고…목회자 세자녀 ‘어이없는 죽음
■ 성형 전 모습도 ‘귀신같이’…더이상 못 속인다
■ 4대강 함안보 강바닥 깊이 21m 구덩이 파여…“놔두면 보 붕괴”
■ 권력암투 휘말린 보시라이 ‘겉으론 의연’
■ 장관이 총수 만나자고 하면 “급이 안맞아서…”
긍정은 선택이다. 우리가 하는 말과 생각과 감정, 신념을 긍정으로 바꾸고 행동한다면 나를 둘러싼 환경도 변화된다. 이를 실험해 볼 수 있다. 새 밥을 퍼서 밀폐된 유리병 같은 용기에 김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린 뒤 닫고 각각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을 써 놓은 뒤 2주 정도만 관찰한다. 처음에는 긍정의 말이 더 빨리 썩는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부정의 말이 더 많이 부패한다. 자녀와 같이 실험하며 확인해보자. 긍정의 말을 써 놓는 것만으로도 이런 변화가 있는 것은 물론이다. 또 다른 실험으로는 유리컵에 물을 담고 양파를 올려 양파 뿌리가 물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준비한 뒤 하나의 양파에는 볼 때마다 부정의 말을 하고 다른 쪽의 양파에는 긍정의 말을 하는 것이다. 이제 두 양파의 성장상태만 관찰하면 된다. 또 하나, 비커에 긍정과 부정의 말을 써 붙이고 24시간 정도 지난 뒤 섭씨 0도 이하로 얼린다. 긍정의 단어를 써 놓은 곳에서는 육각수라는 건강한 물에서 나타나는 결정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부정적인 말 짜증, 분노, 화 등의 말에서는 결정을 만들지 못하거나 찌그러진 결정만 만든다.
조기원의 학습 코칭
■ 감기 낫게 해준다고 때리고 굶기고…목회자 세자녀 ‘어이없는 죽음
■ 성형 전 모습도 ‘귀신같이’…더이상 못 속인다
■ 4대강 함안보 강바닥 깊이 21m 구덩이 파여…“놔두면 보 붕괴”
■ 권력암투 휘말린 보시라이 ‘겉으론 의연’
■ 장관이 총수 만나자고 하면 “급이 안맞아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