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육] 초중등 신문활용교육 NIE 글쓰기
19. 신문활용학습과 주제(테마) 신문 만들기
4절지 두 쪽 정도가 적당
신문이름은 독창적이어야 주제신문 만들기는 주제탐구학습의 한 방법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그것을 신문 형식에 담는 활동이다. 가족, 환경, 역사, 독서 등을 주제로 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만드는 이의 관심에 따라 만화, 축구 등의 주제신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신문 형식이기 때문에 신문의 구성 요소인 기사, 만평, 광고, 만화, 사설 등의 형식이 모두 활용된다. 따라서 주제신문은 기사나 광고에 대한 활동이나 학습을 하고 난 뒤에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제신문 만들기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활동이 아니다. 주제를 정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고, 기사도 쓰고, 광고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보기에 예쁘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그래서 주제신문 만들기는 학교보다는 청소년수련관이나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으로 많이 한다. 한 달에 4회 정도 시간을 정해 열심히 해야 제대로 된 신문을 만들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완성해야 하는 경우라면 간단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신문의 구성요소들을 모두 활용하여 탐구학습을 할 수는 없다. 주제탐구학습을 위한 주제신문 만들기는 주제 정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족이나 역사, 독서, 환경 등을 주제로 정할 수도 있지만 좀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주제를 정해도 된다. 환경 부분에서는 지구온난화나 대기오염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 수 있고, 역사 부분에서는 신라나 조선 등의 특정 시대를 주제로 해도 된다. 관심에 따라 만화나 축구 등의 주제도 가능하다. 또 올림픽이 있을 때는 올림픽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 수도 있다. 주제가 정해졌다면 신문의 크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들과 여러 크기의 신문을 만들어 본 결과 가장 적당한 크기는 4절지 두 쪽 정도의 크기였다. 너무 작으면 주제탐구라는 주제신문의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고, 너무 크면 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았다. 4절지 두 장을 스카치테이프로 책처럼 붙여 안쪽 두 쪽만 활용하면 된다. 흰색 4절지에 하는 것이 기본이나 색상지를 활용해서 만들어도 된다. 다음은 신문 이름을 정해야 한다. 이름은 주제가 드러나는 독창적인 것일수록 좋다. 왼쪽 윗부분에 이름을 쓰고 발행일과 만든 사람도 쓴다. 다음은 신문 내용을 구성할 차례다. 원래 신문은 기사를 먼저 쓰고 편집을 하지만 아이들과 주제신문을 만들 때는 반대로 할 수도 있다. 자료를 먼저 모으고 구성을 생각할 수도 있고, 먼저 구성을 하고 거기에 맞는 자료를 찾을 수도 있다. 특히 조별로 신문을 만들 때는 먼저 구성을 의논하고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료를 먼저 모을 경우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신문의 기본은 가족 신문이다. 가족 신문에는 가족 소개, 친척들 소식, 가훈, 편지,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을 기사나 도표로 실을 수 있다. 또 부모님께 건의문을 쓸 수도 있고, 집안일 아르바이트 광고를 실을 수도 있다. 기사는 손으로 쓸 수도 있지만 컴퓨터를 이용하여 쓸 수도 있다.
역사 신문은 시대를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 신문’은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신라 일보’는 신라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내용을 싣는다. ‘환경 신문’은 환경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지만 ‘지구온난화’에 대한 신문은 지구온난화만 집중적으로 다룬다. ‘만화 신문’에는 만화의 종류, 만화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우리나라 초등생이 좋아하는 만화 등을 싣는 경우가 많고, ‘독서 신문’에는 독서의 정의, 책 읽는 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독후감 쓰는 방법, 내가 쓴 작품 등이 실린다. 주제신문의 구성은 어떻게 보면 글 구성과 같다. 주제에 대한 개념이나 소개로 시작하여 점차 전개해 나가야 읽기에 편하다. 또 주제신문 만들기는 신문활용학습의 종합편이다. 탐구학습과 더불어 글쓰기, 광고, 도표, 그래프, 만화 등을 모두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순자/한겨레글쓰기연구소 엔아이이 주임교수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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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름은 독창적이어야 주제신문 만들기는 주제탐구학습의 한 방법이다. 특정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그것을 신문 형식에 담는 활동이다. 가족, 환경, 역사, 독서 등을 주제로 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만드는 이의 관심에 따라 만화, 축구 등의 주제신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신문 형식이기 때문에 신문의 구성 요소인 기사, 만평, 광고, 만화, 사설 등의 형식이 모두 활용된다. 따라서 주제신문은 기사나 광고에 대한 활동이나 학습을 하고 난 뒤에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제신문 만들기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활동이 아니다. 주제를 정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고, 기사도 쓰고, 광고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보기에 예쁘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그래서 주제신문 만들기는 학교보다는 청소년수련관이나 도서관에서 방학 특강으로 많이 한다. 한 달에 4회 정도 시간을 정해 열심히 해야 제대로 된 신문을 만들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완성해야 하는 경우라면 간단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신문의 구성요소들을 모두 활용하여 탐구학습을 할 수는 없다. 주제탐구학습을 위한 주제신문 만들기는 주제 정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족이나 역사, 독서, 환경 등을 주제로 정할 수도 있지만 좀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주제를 정해도 된다. 환경 부분에서는 지구온난화나 대기오염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 수 있고, 역사 부분에서는 신라나 조선 등의 특정 시대를 주제로 해도 된다. 관심에 따라 만화나 축구 등의 주제도 가능하다. 또 올림픽이 있을 때는 올림픽을 주제로 신문을 만들 수도 있다. 주제가 정해졌다면 신문의 크기를 생각해봐야 한다. 아이들과 여러 크기의 신문을 만들어 본 결과 가장 적당한 크기는 4절지 두 쪽 정도의 크기였다. 너무 작으면 주제탐구라는 주제신문의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고, 너무 크면 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았다. 4절지 두 장을 스카치테이프로 책처럼 붙여 안쪽 두 쪽만 활용하면 된다. 흰색 4절지에 하는 것이 기본이나 색상지를 활용해서 만들어도 된다. 다음은 신문 이름을 정해야 한다. 이름은 주제가 드러나는 독창적인 것일수록 좋다. 왼쪽 윗부분에 이름을 쓰고 발행일과 만든 사람도 쓴다. 다음은 신문 내용을 구성할 차례다. 원래 신문은 기사를 먼저 쓰고 편집을 하지만 아이들과 주제신문을 만들 때는 반대로 할 수도 있다. 자료를 먼저 모으고 구성을 생각할 수도 있고, 먼저 구성을 하고 거기에 맞는 자료를 찾을 수도 있다. 특히 조별로 신문을 만들 때는 먼저 구성을 의논하고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료를 먼저 모을 경우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신문의 기본은 가족 신문이다. 가족 신문에는 가족 소개, 친척들 소식, 가훈, 편지,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을 기사나 도표로 실을 수 있다. 또 부모님께 건의문을 쓸 수도 있고, 집안일 아르바이트 광고를 실을 수도 있다. 기사는 손으로 쓸 수도 있지만 컴퓨터를 이용하여 쓸 수도 있다.
역사 신문은 시대를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 신문’은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신라 일보’는 신라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내용을 싣는다. ‘환경 신문’은 환경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지만 ‘지구온난화’에 대한 신문은 지구온난화만 집중적으로 다룬다. ‘만화 신문’에는 만화의 종류, 만화의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우리나라 초등생이 좋아하는 만화 등을 싣는 경우가 많고, ‘독서 신문’에는 독서의 정의, 책 읽는 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 독후감 쓰는 방법, 내가 쓴 작품 등이 실린다. 주제신문의 구성은 어떻게 보면 글 구성과 같다. 주제에 대한 개념이나 소개로 시작하여 점차 전개해 나가야 읽기에 편하다. 또 주제신문 만들기는 신문활용학습의 종합편이다. 탐구학습과 더불어 글쓰기, 광고, 도표, 그래프, 만화 등을 모두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순자/한겨레글쓰기연구소 엔아이이 주임교수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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