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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근거를 찾아라!

등록 2012-02-13 16:20

E. H. 카의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
E. H. 카의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
[함께하는 교육] 통합논술 원리와 실제
통합논술의 원리

주장과 근거는 한 나무의 줄기와 뿌리

‘어불성설’(語不成說)이란 말이 있다. 사리에 맞지 않아서 말이 안 된다는 의미로 쓰인다. 논술에서는 ‘말은 말이되 상대를 이해시키거나 설득하지 못하는 말’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다. 즉 ‘어떤 판단이나 주장에 근거가 부합하지 않거나 근거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판단이나 주장에는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주장과 근거는 한 나무의 줄기와 뿌리처럼 따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는 개념이다.

제시문을 독해할 때는 논지에 대해 필자가 어떤 근거를 제시했는지, 그 근거는 타당한지 따져보아야 한다. 근거는 주장이나 판단의 논리적인 이유로, 논거라 하기도 한다. 대체로 ‘그러므로’나 ‘따라서’의 앞에 위치하거나 ‘왜냐하면’으로 시작되는 문장으로 쓰인다. 논거에는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사실논거와, 어떤 분야의 권위자나 전문가의 판단에 의지하는 소견논거가 있다. 주장의 논거로서 사례만 제시된 경우가 있는데, 사례는 간접적 근거이므로 그 속에 숨겨진 직접적 근거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1. 정해진 용도에 맞는 제시문의 독해

논술 문제의 제시문은 논제의 출제 의도에 맞추어 선택된 것으로, 논제의 요구사항에 따른 각각의 역할이 주어져 있다. 논술시험에서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려면 각 제시문의 용도를 제대로 파악한 후, 용도에 맞는 독해가 이루어져야 한다. 제시문의 용도로는, 관점 제시, 문제점 제기, 중심 주장 부각, 근거 제시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논술문의 주제(견해)는 논제에 드러나 있거나 방향이 제시되어 있으므로 제시문 독해는 대체로 근거 탐색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제시문 속의 근거 찾기


제시문 속의 근거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필자의 판단이나 주장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제시문의 주장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거나 추상적일 때는 문맥과 제시된 근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장을 구체화해야 한다. 주장이 구체적이어야 그에 부합하는 중심 근거를 구체화할 수 있다. 주장이 여럿일 경우는 그 근거도 각각 다르므로 각각의 주장에 부합하는 근거를 잘 대응시켜야 한다.

근거에는 핵심 근거와, 이를 부연하거나 보완하는 부수적 근거가 있다. 사례 근거는 대개 부수적 근거이므로 제시문에 사례만 쓰인 경우 이유에 해당하는 핵심 근거를 찾아 구체화해야 한다. 한편 소견근거는 객관성 정도에 따라 ‘부적합한 권위에의 호소’나 ‘성급한 일반화’ 등 논리적 오류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3. 근거로 활용되는 제시문

논제에 제시문을 ‘활용하라’거나 ‘참고하라’ 또는 ‘바탕으로 하라’ 등의 요구가 있을 때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 활용하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이는 견해제시형 논제에서 ‘제시문을 참고하여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라’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은 논제를 해결하려면 논증의 대상(주장이나 견해)을 구체화한 다음, 그에 부합하는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이때 제시문에서 근거가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거나 제시된 근거가 추상적일 경우는, 비약이나 오류에 주의하면서 근거를 구체화해야 한다.

통합논술의 실제

제시문의 주장과 근거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 다음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 보세요.

(가) (전략) 1997년 8월 5일, 괌 사고는 엄격한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조종사, 부조종사, 기관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발생했다.

2000년, 대한항공은 데이비드 그린버그를 비행 담당 임원으로 영입한다. 그린버그가 처음으로 한 일은 그가 대한항공의 문제를 뿌리부터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면 내놓을 수 없던 것이었다. 그린버그는 ‘대한항공의 공용어는 영어’라는 규칙을 세웠다.

그린버그는 조종사들에게 또 다른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애썼다. 그들이 문화적 유산의 함정에 빠져 있다는 것을 심각한 문제로 보았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한국어의 복잡한 경어체계를 사용할 수 없지 않은가.

그린버그의 개혁에서 가장 결정적인 것은 ‘그가 하지 않은 일’에 있었다. 그는 절망에 빠진 대한항공 조종사들을 몽땅 해고하고 권력 간격이 낮은 문화권의 조종사로 대체하지 않았다. 그는 문화적 유산이 문제이고, 그 힘은 강력하고 널리 퍼져 있으며 본래의 유용성이 사라진 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문화적 유산을 떨쳐낼 수 없는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그는 한국인이 스스로의 문화적 기원에 솔직해지고 항공 세계와 맞지 않는 부분과 정면으로 대결할 의향이 있다면 그것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결국 그는 대한항공 파일럿에게 일과 삶의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다) E. H. 카는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과의 상호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지만, 그 상호작용, 대화의 성격과 질이 문제의 핵심이다. ‘대화’보다는 넒은 의미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다.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중략)… 어떤 주제를 다루더라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보자는 게 커뮤니케이션사의 취지다.

역사를 선의로 이용할 경우에도 일반적인 역사 기술 방법 자체에서 비롯되는 문제가 있다. 역사가들은 역사의 객관성 확보와 자료 활용의 용이성 때문에 주로 명시지(明示知)에 의존하며 암묵지(暗默知)를 배척한다. 명시지는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기 쉬운 지식인 반면, 암묵지는 그렇게 하기 어려운 지식이다. 객관성을 소중하게 여기는 역사가들이 명시지를 선호하는 건 당연하지만, 암묵지를 전면 배척할 경우 의도하지 않은 역사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체제, 제도, 법, 규칙, 선거, 사건, 사고 등은 명시지의 영역인 반면, 정신, 자세, 의식, 전통, 습속, 관습, 관행, 기질 등은 암묵지의 영역이다. 역사가 후자를 무시하고 전자 위주로 기록된다고 생각해보라. 왜곡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런 역사 기술은 인간을 왜소하게 만들고 성찰을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게끔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기존 역사 기술은 커뮤니케이션과 과정을 소홀히 하면서 구조와 결과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거대담론의 폭력성’을 은연중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강준만,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논제] 제시문 (다)의 논거를 활용하여 제시문 (가)에 나타난 그린버그의 문제 해결 과정을 논하라. (500~600자)

- 2010 서강대 수시(일부 편집)

[풀이]

1. (다)와 (가)의 논지의 구체화

→ 이 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시문 [가]의 주장과 [다]의 주장을 구체화한 후 두 주장의 공통점을 확인해야 한다. 논제의 요구는 [가]의 문제 해결 방안의 근거로 [다]의 논거를 활용하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1) (가)와 (다)의 공통적인 핵심어는 ( )이다.

2) (다)의 핵심 논지

→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의 상호작용, 현재와 과거의 부단한 ( ) 과정이다.

3) (가)의 문제 해결 방안의 핵심 논리

→ 문제(조종사의 실책) 해결을 위해서는 구성원 간 ( )의 정상화가 관건이다.

2. 공통 논거로 구체화

→ (다)의 핵심 논거는 역사에서 명시지에만 의지하면(암묵지를 배척하면) 역사 왜곡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폭력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둘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2>(다)의 암묵지는 (가)에서 ‘문화적 유산의 함정’인 엄격한 위계질서 의식으로, 명시지는 (가)에서 영어 사용 ‘규칙’으로 볼 수 있다.

3. (가)의 문제 해결 과정의 핵심 사항

1) 문제의 핵심은 의사소통의 부재

2) 소통의 방해 요인: 유교문화에 의한 수직적 위계질서의 고착화(암묵지) → 위계적 경어체계로 구체화됨

3) 수직적인 경어체계 탈피를 위해 수평적 언어(영어) 사용 의무화(명시지) → 위계질서 의식 탈피(암묵지)

4) 또 하나의 암묵지인 ‘신뢰’로 자발적 개선 의지 고취

4. 개요 - 두 단락으로 구성할 경우

Ⅰ단락 : [다]의 논지와 핵심 논거를, [가]에 적용할 것을 미리 고려하여 서술한다.

Ⅱ단락 : [다]의 논거(암묵지)를 그린버그의 문제 해결 방안의 근거에 적용하여 논한다.

통합논술의 예제

주장에 부합하는 근거를 선택하라

※다음 풀이 과정에 따라 다음 논제를 해결해 보세요.

1. 주장에 대한 이해와 분석

2. 주장의 근거가 될 제시문 선택(지면 관계로 선택된 제시문만 게재함)

3. 각 제시문의 논거 내용 확정 및 간략화

4. 세 단락으로 구성하여 작성

[논제] ‘지적재산권자의 권리를 우선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지문을 모두 찾고, 각 지문의 논거를 요약하여 제시하시오. (600자 내외) - 2010 서울시립대 수시(일부 편집)

(가) 발명, 고안, 디자인 등을 최초로 해내거나 개발하기는 힘들지만 그것들을 모방하기는 매우 쉽다. 그래서 모방을 무제한 인정하면 최초 개발자나 창작자의 노력은 보상받기 어렵다. 과거처럼 발명이 우연의 산물이거나 취미로 이루어지는 경우라면 설사 모방이 행하여진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가치 있는 발명이나 고안이 주로 기업의 막대한 투자를 통해야만 가능한 경우에는 사정이 크게 달라진다. 예컨대, 컴퓨터나 핸드폰 등에 사용될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데에는 보통 수년 동안의 노력과 수천만 불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부품을 모방하는 데에는 최초 개발자가 들인 노력과 비용의 100분의 1 또는 그 이하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신제품 개발에서는 소위 ‘10분의 1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 법칙은 10,000개의 아이디어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에 그것들 중 1,000개만이 특허출원 등으로 구체화되고, 구체화된 1,000개 중에서 100개만이 상품으로 기획되고, 기획된 100개 중에서 10개만이 출시되며, 그 출시된 10개 중에서 1개만이 이익이 남는다는 것으로 기술개발이 성공으로 이어지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경험에 근거해 표현한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보건대, 만일 최초 개발자에게 개발 성공에 따른 이익이 보장되지 않고 개발 실패에 따른 위험만이 존재한다면, 게다가 후발주자가 개발 내용을 쉽게 모방하여 개발비의 부담을 덜게 되면서 오히려 후발주자의 제품이 최초 개발자의 제품보다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면, 그 누구도 최초 개발자로서의 위험 부담을 지려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술의 정체와 후퇴는 있을지언정 발전은 결코 있을 수가 없다.

(나) 태평양 상에 세 개의 섬이 있고, A, B, C 세 사람이 각 섬에서 혼자 살아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A는 비옥한 땅과 수산 자원이 풍부한 바다를 갖고 있는데다 개인적인 자질까지 뛰어나 매우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고, B는 보통의 자연환경에 보통의 능력으로 풍족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생활을 하고 있고, C는 땅이 척박한데다 어족 자원까지 빈약하여 근근이 목숨이나 부지하고 있다고 하자. 이렇게 살던 중 어느 날 이들이 어떻게 하여 서로의 존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고 하자. 그런데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알게 된 C가 자신의 필요와 평등이나 박애와 같은 도덕적 가치를 근거로 하여 A에게 그의 재산의 일부를 자신에게 이양토록 요구하고, 그 요구에 A가 응하지 않을 경우에 B와 힘을 합해 이양을 강제하려 한다고 하자. 이때 C의 강제적 요구는 정당한가?

이런 상황에서 A가 박애나 평등이라는 도덕적 가치에 설득되어 자기 소득의 일부를 C에게 기꺼이 이양한다면 A가 칭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문제는 A가 C의 의사에 반대할 경우이다. 이 경우에도 C는 개인적인 힘으로나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A에게 그 재산의 일부를 이양하기를 강제할 수 있을 것인가? 개인들은 자연 상태에서 갖고 있는 자연권과 자연에 노동을 가해서 얻게 되는 소유물에 대한 권리를 자발적으로 타인에게 이전하거나 타인과의 합의에 의해 교환할 수 있다. 이것은 사회정의가 기초하는 원초적 사실이다. 따라서 사회정의의 핵심은 공정한 분배가 아니라, 소유물 또는 소유권의 이전이 권리에 대한 침해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행위의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최우선의 기준은 바로 타인의 권리에 대한 침해의 유무이다.

(라)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중 <열전>(列傳)에 ‘소봉’(素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소봉’은 관직이 있어 봉록(俸祿)을 받는 것도 아니고 봉지(封地)가 있어 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제후와 같은 즐거움을 누리는 자를 일컫는 말이다. 진(秦)의 시황제(始皇帝)에 의해 일개 평민에서 제후의 대접을 받은 오지현(縣)의 목축업자 나(

)와 파의 과부 청(淸)이 소봉의 대표 격이다. 이 두 사람 모두 타고난 신분과 지위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들의 지혜와 수완, 노력과 열정으로 부를 축적한 공로를 인정받은 자들이다.

<열전>에는 소봉이 그 근원에 있어 순천(順天)과 맞닿은 것으로 서술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천성적으로 부를 추구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소봉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에 대한 욕망과 더불어 자신만의 축재 능력과 기술을 발휘해야 소봉에 이른다는 것이다. 사마천은 말했다. “농사를 지어 부자가 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진나라의 양씨(陽氏)는 농사를 통해 주(州)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다. 도굴은 아주 나쁜 짓이지만 전숙(田叔)은 그것으로 큰 부를 일구었다. 행상은 남자가 하기에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옹락성(雍樂成)은 그것으로 부자가 되었다. 칼 가는 일도 보잘것없는 기술이지만 질씨(氏)는 그것으로 호화로운 식사를 즐겼다. 이는 모두 힘을 다해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부를 추구한 결과이다.”

그런데 소봉에 관한 사마천의 이야기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는 “사람들이 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다할 뿐, 힘을 남겨 남에게 재물을 넘겨주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무상으로 혹은 손해를 보면서 재산을 양도하는 것은 부를 추구하는 본성에 어긋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백 리 밖에 나가 땔감을 팔지 마라. 천 리 먼 곳에 나가 곡식을 팔지 마라’는 속담으로 그러한 행위를 경계했다. 너무 멀리 나가면 노력에 비해 이익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미루어 보건대, 사마천이 그려낸 소봉을 순천자(順天者)의 범례라 한다면, 이와 반대로 인의(仁義)나 법술(法術)을 내세워 자신의 노력 없이 타인의 재물을 강제로 취하려는 자는 소봉을 방해하는 역천자(逆天者)라 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풀이]

1. 주장에 대한 이해와 분석

1) 지적재산권: 인간의 정신적인 창작활동의 소산에 대한 소유권 또는 소유자에게 획득한 사용권

<2022>저작권: 문예, 학술, 예술 등 지적 창작물에 대한 배타적 권리

<2022>산업재산권: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2) 지적재산권자: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개인이나 기업

2. 주장의 근거가 될 제시문 선택(지면 관계로 선택된 제시문만 게재함)

→ ‘ … … ’는 주장은 제시문 (가), (나), (라)로 뒷받침할 수 있다.(글의 첫 문장으로 쓸 수 있음)

3. 각 제시문의 논거 내용 확정 및 간략화

→ 주장에 부합하는 논거만을 찾아 정리

1) (가)의 논거

<2022>발명이나 신제품의 개발에는 오랜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위험 부담(10분의 1의 법칙)이 크다.

<2022>(위험 부담의 반대급부인) 지적재산권자의 권리가 보호되지 않으면 기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2) (나)의 논거

<2022>지적재산권도 자연에 노동을 가해서 얻게 되는 소유물에 대한 권리이므로 보호되어야 한다.

<2022>타인의 권리에 대한 침해를 용인하면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

3) (라)의 논거

<2022>소봉(개인의 지혜와 수완, 노력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2022>부에 대한 소봉의 배타적 권리는 부를 추구하는 본성에 맞으므로 하늘의 도에 부합하나(순천), 소봉을 방해하는 것은 자신의 노력 없이 타인의 소유물(또는 권리)을 강제로 이전, 탈취하려는 것이므로 역천이다.

4. 세 단락으로 구성하여 작성

→ 논제에 제시된 주장에 부합함을 논증하는 형식으로 각 제시문의 논거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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