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올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평균 19.1% 가량 낮아진 것으로 환산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국가 장학금 확대 및 대학들의 자체 노력을 통해 등록금 부담 완화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과부는 국가장학금 1조7500억원과 대학의 등록금 인하액 5898억원, 각 대학이 확충한 교내장학금 3467억원 등 모두 2조6865억원의 재정이 투입된 것을 고려하면 19.1%의 등록금 인하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또 장학금 혜택이 많은 소득 7분위 이하 대학생의 경우 약 25.4% 가량의 인하 효과가 있다고 봤다.
한편 교과부는 12일 기준으로 전국 337개 대학 가운데 등록금을 5%이상 인하한 곳은 204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0곳은 3% 이상~5% 미만의 인하율을 보였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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