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페이스북 갈무리 화면. <한겨레> 자료사진
이랑의 꿈 찾는 직업이야기- 디지털 마케터
모바일 기기 등 특성 알아야
마케팅에 조예 깊으면 좋아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디지털 마케팅이란 기존 마케팅 활동에서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던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기업과 고객이 상호 연결되는 통합형 네트워크 마케팅을 말한다. 우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뿐 아니라,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피시, 블로그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매체에서 이런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접할 수가 있다. 과거 마케터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이었다면, 최근에는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채널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이들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제일모직 패션1부문 마케팅팀 강정아 과장은 “예전에 마케팅 담당자들이 소수의 매체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면, 최근에는 ‘즉시성’과 ‘빠른 확산효과’가 있는 디지털 기반의 채널을 통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성장도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마케터는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업 중에서도 디지털 기술과 기기에 기반한 마케팅을 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의 특성과 활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같은 정보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해도, 온라인과 모바일, 디지털 기기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면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요소를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특별히 전공에 제한이 있는 편은 아니며, 마케팅과 인접한 학문을 많이 알거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강 과장은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들을 보면 경영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 역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의류 브랜드를 마케팅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의류학이나 다른 학문을 전공한 사람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히려 전공보다는 사고의 유연성과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한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마케터 업무 중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업무를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방법을 통해 디지털 마케터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발하게 공유한다. 각종 매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마케터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기회도 많은 편이다.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이야기나 게임, 화제의 인물, 베스트셀러 등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 강 과장은 “디지털 마케터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더욱 가깝게 다가서는 방법을 늘 고민해야 하는 직업”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인 만큼,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폭넓게 수용하는 태도와 책임감이 동시에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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