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사전트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69) 뉴욕대 경제학부 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다. 사전트 교수는 경제정책과 국내총생산, 고용 및 투자 등 경제적 변수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로 지난해 크리스토퍼 심스(70)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수상했다. 현재 한국은행 해외고문도 맡고 있다.
서울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사전트 교수는 올 2학기 서울대와 강의 과목, 임용 조건 등을 협의하고 내년 1학기부터 본인이 직접 선발한 5명의 연구원과 서울대에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벨상 수상자가 한국 대학의 전임교수로 임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는 앞으로 3명의 노벨상 수상자급 전임교수를 더 채용할 계획이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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