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화센터, 아마추어·입문자를 위한 다양한 사진 강좌
눈길 닿는 곳마다 푸르다. 햇살 닿는 곳마다 눈부시다. 한 줌의 그늘조차 시원하다. 6월의 빛과 그림자, 그 선명한 명암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사진 강좌를 눈여겨보자.
먼저 신촌센터(hanter.co.kr)에서는 ‘윤광준 작가의 사진크리틱’이 14일 개강한다. 사진에 대한 정형화된 시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선으로 사진에 접근하는 길을 제시한다. 어디선가 본 듯한 사진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사진을 찍으려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 제격이다.
사진 입문자라면 16일 개강하는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이 적당하다. 카메라 작동법, 사진 메커니즘과 같은 기초 이론부터 차근차근 익힐 수 있다. 입문 과정으로는 드물게 자신의 테마를 담은 사진집도 제작한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도 같은 날 개강한다.
19일 열리는 ‘이병호 작가의 사진학 개론’은 사진학부 전공수업의 축소판이다. 빛의 물리적 변화와 렌즈 이해, 패턴과 질감, 심도와 선 등 사진 구성의 여러 요소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미술과 사진을 두루 전공한 이병호 작가의 강의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22일에는 ‘플래시 촬영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이 ‘빛의 예술’이라면 플래시는 사진가가 꼭 알아야 할 ‘또 하나의 빛’이다. 결제 선착순으로 김완모 작가가 펴낸 을 증정한다.
자녀의 소중한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23일 시작하는 ‘채린맘의 아이사진 스튜디오’가 좋다. 자연광이나 스탠드 조명 등 간단한 도구로 집에서도 스튜디오처럼 화사하게 찍을 수 있는 촬영법을 배울 수 있다. 여행지의 추억을 좀더 멋지게 간직하고 싶다면 ‘지구별여행사진가 김원섭의 감동적 여행사진’이 충실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13일 ‘디카 사진 입문’이 열린다. 디지털카메라의 다양한 촬영 기능은 놔둔 채 오로지 자동모드로만 찍었던 초심자들을 위한 기초과정이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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