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대입관련 비교과 강좌 열려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꿈을 이루고 대입에 성공한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교과 영역의 성적만 관리한다고 대입 관문을 모두 통과하는 건 아니다. 수능과 내신 성적을 활용한 학생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우수 학생 선발이라는 지상과제 아래에 놓여 있는 주요 대학들이 더 세분화된 전형요소를 개발·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교과 학습에만 집중하다가 비교과 영역의 전형요소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으려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전형요소에 대한 치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아하! 한겨레교육센터’(ahahani.co.kr)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적성검사·자기소개서 작성법과 같은 대입 비교과 영역 대비 강좌를 마련했다.
신촌센터(02-840-5900)는 다음달 31일 ‘한겨레 대입적성검사’ 강좌를 연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대입 적성시험을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대학은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20여 곳에 이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고, 내신과 적성시험의 적용비율이 작게는 4:6에서 크게는 2:8까지 되므로 내신과 수능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아서 고민중인 학생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대학들은 ‘교과 내용과 관계없이 잠재능력을 평가하기에 별도의 학습이나 대비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특수한 형태의 시험이므로 준비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강좌는 기본이론반과 모의고사반으로 나뉜다. 이론반에서는 시간활용법과 유형별 문제 풀이법을 익히고, 모의고사반은 유형별 모의고사를 통해 희망대학을 선택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유형별 해설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다음달 28일, ‘올바른 자기소개서 쓰기: 작성법과 첨삭’ 특강이 열린다. 입학사정관제도가 보편화되면서 대입은 물론이고 고입에서도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단순한 서류평가에 그치지 않고 대면 면접에도 활용되는 만큼, 허위·과장으로 작성하거나 타인에게 대필을 의뢰하는 등의 방법은 매우 위험하다. 특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일차 수업에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1주일 뒤에 첨삭을 받는 구성이다. 첨삭은 학생들이 메일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서 개인정보를 지우고 수강생들이 함께 보는 다중첨삭으로 진행된다. 다른 사람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의 잘된 부분과 고쳐야 하는 부분을 보고 들으면서 첨삭의 효율성을 높인다. 강좌는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한겨레 인기기사>
■ 용산참사 다큐 ‘두개의 문’ 돌풍
■ “MB 죽이겠다” 112에 전화법원 “협박 성립안돼 무죄”
■ 수원 여성, 110시간 끔찍한 고통 겪어
■ 이탈리아, 승부차기 혈투끝에 영국 제치고 4강
■ 빵 명장들이 전하는 동네빵집 생존법은?
■ 용산참사 다큐 ‘두개의 문’ 돌풍
■ “MB 죽이겠다” 112에 전화법원 “협박 성립안돼 무죄”
■ 수원 여성, 110시간 끔찍한 고통 겪어
■ 이탈리아, 승부차기 혈투끝에 영국 제치고 4강
■ 빵 명장들이 전하는 동네빵집 생존법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