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다양한 코치양성 강좌 열려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입학사정관제도가 확대되면서, 독서이력제의 활용 비중과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독서교육과 독서지도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독서지도를 진행하는 교사·강사도 많아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서지도가 학년별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읽은 뒤에 독후감을 쓰는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독서교육 지도자들의 고민이다. 단순히 읽고 써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에게 독서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효과를 제공하고 싶은 선생님이라면 ‘아하! 한겨레교육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도사 양성과정 강좌에서 그 길을 찾을 수 있다.
신촌센터(02-840-5900)에서는 다음달 7일, ‘한겨레 독서치유 지도사 양성과정 1기’가 열린다. 양성과정은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좌는 독서를 통한 심리의 치유 원리를 배우고 갈등상황이 유발하는 불안요소를 합리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책과 독서 속에서 찾는다. 더불어 <아픈 영혼, 책을 만나다> 저자 겸 ‘한겨레독서치유’ 대표강사인 김영아 교수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사례 소개와 함께 수강생 스스로 독서치유의 체험 속에서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존 수업지도 방식에 한계를 느끼는 교사·강사는 물론이고 자녀와의 소통에 힘들어하는 학부모에게도 유용하다. 입문반을 수료한 수강생은 추후에 개설되는 기본반을 들은 이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시험 합격 때에는 한겨레독서치유지도사 2급 및 이화여대독서치료학회 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분당센터(031-8018-0900)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17기 [입문반]’을 개강한다. 독서지도에 토론과정을 접목하기를 원하는 지도사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입문반에서는 디베이트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다양한 토론 형태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운용방법, 면접 때 활용법 등을 배운다. 수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디베이트를 실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시사디베이트와 독서디베이트, 교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디베이트 학습 또한 다룬다. 출석률과 실습점수 기준을 충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심화반까지 수료한 수강생은 한국디베이트협회를 통해 지속적인 재교육과 정보교류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학생 강좌 및 한겨레 방과후학교 수업에 강사로 참여할 수도 있다. 강좌들은 아하! 한겨레교육센터 누리집(ahahani.c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 및 결제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mirjo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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