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의사소통/치유 강좌 개설
앞만 보고 달렸다. 쉬지 않고 달렸다. 그러나 이제는 체력이 달린다. 돌아보니 마음 곳곳이 물집투성이다. 대한민국에 ‘힐링’ 바람이 부는 이유다. 모두들 ‘힐링’을 말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낯설기까지 하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지친 영혼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감정코칭’이 10월24일 개강한다.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뿐 아니라 일상에서 감정노동을 피할 수 없는 모두를 위한 강의다. 감정노동에 따른 부정적 감정을 미리 차단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다양한 마음관리법을 익힌다.
부드럽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원한다면 10월30일 개강하는 ‘온전함에 이르는 대화’가 적당하다. 몸소 체험하고 깨닫는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화법을 익힌다. 대화에 관한 수업이면서도 ‘마음챙김’과 같은 내면의 태도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11월20일에는 ‘치유하는 글쓰기’를 만날 수 있다. 자신의 과거 그리고 현재의 일상을 소재로 다양한 글을 쓴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가족과의 사연을 글로 풀어내면서 마음속 갈등과 혼란을 가라앉히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다져간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10월27일 개강한다. 에니어그램과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해 자신조차 몰랐던 또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을 위한 자아 찾기 과정이다.
11월6일에는 ‘독서로 치유하는 내 안의 그림자’가 개강한다. 이청준의 <눈길>,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 총 6권의 책을 읽으며 독서를 통한 치유여행을 떠난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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