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수능에서 영어 듣기 비중이 50%로 늘어난다. 45문항 가운데 22문항이 듣기평가이다. 이제 듣기 능력을 올리지 않으면 수능 영어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영어 듣기는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무조건 듣는다고 늘어나지 않는다. 원어민 발음과 말하는 속도에 익숙해져야 하고, 듣는 즉시 의미를 이해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초중등 온라인 학습사이트 1318클래스(1318class.com)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듣기를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듣기혁명 프로그램’(listening.1318class.com)을 새롭게 서비스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4일 지정된 시간에 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수준에 맞는 영어 지문을 듣고 문제를 풀고 받아쓰기를 해보는 3단계 반복학습 시스템 서비스이다. 교재는 ‘길벗’ ‘마더텅’ ‘디딤돌’ 등 유명 출판사의 듣기 문제집을 활용한다. 학습 결과를 이메일로 제공하고 녹음파일을 통해 언제든지 복습을 할 수 있다. 월 단위 모의고사를 실시해 실력을 수시로 점검한다. 수강료는 4주 기준으로 6만~8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1318클래스 쪽은 “듣기 분야는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프로그램은 전화로 정해진 시간에 듣기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5개월 정도 듣기혁명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오면 수능 듣기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1318클래스는 서비스 기념으로 19일부터 한 달간, 영어 ‘듣기혁명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교과목 동영상 강의 수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문의 1566-1318.
이은애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