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문화센터, 스토리텔링·소설·시나리오 강좌 개설
재미있는 이야기는 읽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야기 전개에 따라 마음도 출렁인다. 마지막 결말은 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그 첫번째 장을 열 수 있다.
신촌센터(hanter.co.kr)에서는 ‘스토리텔러를 위한 성격유형 연구’가 2월2일 개강한다. 에니어그램과 성격유형이론 등을 활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일관된 인물과 캐릭터를 창조한다. 실제 창작물을 구상할 때 겪게 되는 고민과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상담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13일에는 ‘스토리텔링 입문’이 개강한다.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와 아이디어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이야기 쓰기의 원칙을 익힐 수 있다. 소설과 시나리오, 게임과 만화, 광고 홍보 등 전방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림책을 쓰고 싶다면 15일 개강하는 ‘그림책 글작가 입문’이 적당하다. 그림책의 장르적 특성과 플롯 구성, 캐릭터 분석 등을 익힌 뒤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본다. 그림과 조화를 이루는 스토리텔링을 익힐 수 있다. 19일에는 ‘김종일 작가의 장르소설 창작’이 개강한다. 공포, 추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 전문창작 과정이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취재, 캐릭터 구축과 갈등 조성, 플롯과 사건 배열 등 장르소설만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기초로 습작한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백승재 작가의 8주 완성 시나리오 습작 기초’가 2일 개강한다. 시나리오 기획과 시놉시스, 시퀀스, 캐릭터 등 영화의 다양한 표현법을 익힌다. 20분 분량의 단편 시나리오도 완성해 볼 수 있다. 드라마 창작에 관심 있다면 4일 개강하는 ‘박범수의 드라마작가 입문’이 제격이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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