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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내 먹거리 직접 기르며 공부하는 ‘어린농부학교’

등록 2013-02-25 09:56

파주도시농부학교와 파주도시농업교육원은 3월9일부터 6살~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3 어린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어린농부학교는 아이들이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기른 뒤 수확해 먹고 노는 활동을 통해 삶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노작(일과 놀이의 중간단계로 결과물의 완성도에 상관없이 일을 통해 배우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1회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3월부터 12월까지 12절기 농사 흐름에 맞춰 감자, 상추, 열무, 당근, 고추, 가지, 토마토, 콩, 옥수수, 무, 배추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꾼 뒤 수확할 수 있다. 장소는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배움터 등이다.

독일교육사회학자로 어린농부학교를 이끌고 있는 서정만(솔바람소리) 교장은 “유럽에선 노작교육이 지적·도덕적 능력 발달에 기반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공교육에서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오감 발달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자립심, 감수성, 인성, 창조성, 과학적 사고력 등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농부학교 교실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첫 교실은 3월9일) 신청은 2월28일까지 받는다. 파주도시농부학교(cafe.daum.net/cityfarmer.paju)에 가입해 신청서 작성 뒤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3개월에 7만5000원이며 도시농부학교 출신, 도시농업 경력자 등은 20% 할인(6만원)을 해준다. 문의는 어린농부학교 기획팀(031-944-2306, 010-3246-1452).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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