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인터뷰특강’ 표창원, 윤여준, 은수미, 정재승 등 강연
삶의 경로를 바꾸는 일이란, 컴퓨터 키보드의 F5키를 눌러 인터넷 창을 새로 띄우듯 손쉽고 간단한 일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과감히 삶을 고쳐 새로운 희망을 띄운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과 한겨레교육문화센터가 함께 여는 ‘인터뷰특강’이 선택한 올해의 주제는 ‘새로 고침: F5’다. 새로운 삶, 새로운 희망을 위해 삶의 경로를 바꿔나간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첫 번째 강연은 ‘시시포스의 신화를 바꿔라’라는 주제로 은수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나선다. 뒤를 이어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뇌도 리셋이 되나요?’, 표창원 범죄심리학자가 ‘자유인으로서의 새 출발’,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전 편집인이 ‘내 삶의 변곡점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다시 인권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강연자로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나선다. ‘우리 정치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 비판과 대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국 정치에 대한 생각을 들려준다.
노종면 <와이티엔> 해직기자가 사회를 맡아 여섯 명의 강연자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뷰특강은 <한겨레21> 창간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강연자와 사회자의 대화 강연, 강연자와 관객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토크쇼이다.
매회 수강료는 2만원이고, 6회를 모두 수강할 경우 <한겨레21> 정기독자는 8만4000원, 일반 청중은 9만6000원이다. 전회 수강자에게는 제9회 인터뷰특강 ‘선택’의 강연 내용을 담은 책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를 증정한다.
수강신청은 신촌센터(hanter21.co.kr)와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결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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