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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대구시 교육감 예비후보들, 현 교육감 맞서 후보단일화 움직임

등록 2014-03-31 16:58

우동기(62) 대구시 교육감이 재선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하려는 인사들의 후보단일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신평(58) 경북대 로스쿨교수, 정만진(59) 전 대구시 교육위원, 도기호(56) 전 대구 이곡중 교감 등 3명은 31일 “이달 들어 3차례 모임을 열어 후보단일화 논의를 했다. 우동기 현 교육감에 맞서 단일후보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3명 가운데 어떤 사람이 최종 후보로 뽑히더라도 나머지 2명은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직 단일화 기준을 뚜렷하게 정하지는 않았다. 경쟁력과 현재 처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종담판으로 결정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고 덧붙엿다.

신 교수와 정 전 위원은 “우동기 교육감에 맞서 후보가 난립하면 이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도 전 교감은 “교직사회에서 우 교육감은 좋은 평을 못 받는다. 재선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3명은 4년 전 지방선거 때도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해 낙선했다. 이들은 오는 6일 다시 모임을 열어 의견을 모은 뒤, 10일까지 단일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현재 유일하게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인정(48)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장에게 후보단일화에 합류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송 예비후보는 “만나자는 요청이 왔다는 말을 참모진들에게 들었다. 하지만 아직 단일화 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 표 때문에 모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분들과 선거 공약에서 차이가 많다”며 후보단일화에 소극적 반응을 보였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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