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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고교 문·이과 통합’ 과학비중 축소 논란

등록 2014-09-12 00:32

정부 “현 초등6년부터 통합 교과”
교육계 “과학 홀대·국영수 편중”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개정연구위)가 11일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시안을 발표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8년부터 고교 통합사회·통합과학이 공통과목으로 도입되며 2021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포함된다.

그러나 과학 필수이수단위가 한국사를 포함한 사회 교과군보다 적고, 국영수 편중 교육과정도 여전해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다.

교육부가 내세운 교육과정 개편의 가장 큰 목표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이다. 문과생이 과학을, 이과생이 사회를 공부하지 않는 현행 ‘문·이과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게 핵심이다.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한국사를 문·이과 구별 없이 배우는 고교 공통과목으로 도입하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등 융합형 과목을 개발하기로 했다. 개정연구위는 고교 필수이수단위 조정과 관련해 세 가지 시안을 발표했는데, 1~3안 모두 과학 교과군 필수이수단위(12~14단위)가 ‘사회+한국사’(16~18단위)보다 4단위(1단위는 일주일에 한시간씩 한학기) 적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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