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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외국에서 ‘한국어반’ 다니는 학생들 꾸준히 증가

등록 2015-03-22 15:14

26개국 초·중등학교 1111곳에 한국어반 개설
9만3144명 한글 배워…1년 전보다 8% 늘어나
타이는 4년 새 14배 급증…드라마·K-팝 영향
외국 정규 초·중·고교의 한국어반을 다니는 현지 외국인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교육부의 ‘외국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개설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31일 기준으로 세계 26개 나라의 초·중등학교 1111곳에 한국어반이 개설돼 학생 9만3144명이 한글을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의 8만6415명(24개국 1053곳)보다 7.8% 늘었고, 4년 전인 2010년 5만7464명(21개국 540곳)에서 62%나 증가했다.

특히 타이에서 한국어반 학생이 2만4065명(75곳)으로 가장 많았다. 2010년 1672명에서 이듬해 1만7203명으로 10배 늘었고, 4년 뒤인 지난해엔 14배로 불었다. 드라마·케이팝(K-POP) 등 한국 대중문화 열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2010년엔 2만6153명(231곳)으로 가장 많았으나 2011년 절반가량 급감한 뒤 다시 늘어 지난해엔 두번째로 많은 1만7718명을 기록했다. 미국(1만2428명), 오스트레일리아(8468명), 우즈베키스탄(710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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