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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명지학원 나눠먹記

등록 2016-05-06 18:54수정 2016-05-06 22:12

사업가와 교육자의 ‘잘못된 만남’
2조 굴리던 학원은 왜 부실해졌나
왼쪽부터 유영구 전 명지학원 이사장, 송자 전 명지학원 이사장, 김광웅 전 명지전문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한겨레> 자료사진
왼쪽부터 유영구 전 명지학원 이사장, 송자 전 명지학원 이사장, 김광웅 전 명지전문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한겨레> 자료사진

한 사학재단이 있다. 설립자 아들인 이사장은 자기 소유 건설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2400억원대의 횡령을 저질러 구속됐다. 교육부 장관 출신 후임 이사장은 법인에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안기고 사립학교법 등을 위반한 점이 적발돼 올해 초 교육부로부터 쫓겨났다. 법인 소유 전문대를 인수하려던 건설업자도 그 과정에서 상속세를 탈세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건설업자가 총장으로 앉힌 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여교수 성추행, 황제연봉 논란 끝에 올 초 학교를 떠났다. 오너 일가는 여전히 학교와 법인 운영에 전횡을 일삼는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들은 학내 인사들과 수십건의 민형사상 소송으로 얽혀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그사이 학교는 아수라장이 됐다. 명지학원과 명지전문대 이야기다. 법인과 학교 운영에 책임을 진 이들이 펼친 ‘비리 복마전’을 <한겨레> 토요판이 고발한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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